소설
친구가 추천해줘서 읽어봤다. 자수성가한 싱글맘이 사고뭉치 아들을 평생 뒤치닥거리 하다가 결국 살인까지 한 내용이다.
아들은 여자에 눈이 멀어 엄마 재산을 노리고 범죄를 저지르지만(그녀를 살인 사건에 끌어들임) 결국 재산은 받지 못하고 끝난다. 주인공같은 사람이 부모님이면 아이고 감사합니다 하고 후계자 수업이나 잘 받으면 되지 왜 회사 돈을 횡령해서 여친 명품사주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됐다. 글고 아들이 살인했다고 연락이 오면 아무리 아들이어도 그렇지 경찰에 먼저 신고를 했어야지 그걸 어떻게든 뒷처리 해주려는 주인공도 이상했다. 그래서 애가 그렇게 큰 걸까? 아들을 위해 죄를 뒤집어 쓰려 했던 주인공이 불쌍해 보일 수 도 있겠지만 지 아들만 중요한가? 자신이 죽인 다른 사람이 더 불쌍하다. 근데 그 남자도 스토커였어서 진짜 불쌍한진 잘 모르겠다. 그리고 맨 처음 죽은 여자도 처음엔 본인 욕심으로 회사 돈 횡령한거라 죄가 없진 않다. 죽을 만큼의 죄는 아니지만. 그리고 이들을 수사하던 경찰에 대한 내용도 조금씩 나왔는데 이것도 큰 반전은 아니었다. 경찰이 어렸을 때 실수로 난로를 켜서 그의 아버지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죽었다. 하지만 엄마는 아들을 살인자로 만들수 없어서 그를 자살로 위장한다.
여기서 등장하는 두 엄마는 모두 아들을 살인자로 만들 수 없어서 범죄를 저지르는데 이게 핵심 메시지일까? 전체적으로 재밌게 읽긴 했는데 큰 반전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