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요즘 저녁에 폭식, 과식 하는 걸 고치고 싶어서 읽어봤다.
왜 소식, 절식해야하고 과식하면 안되는지에 대한 이유가 궁금해서 읽은건데 처음부터 끝까지 무작정 많이 먹는 건 안좋으니까 먹지 말라고 한다.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자신이 먹을 양은 정해져 있으니까 조금씩 먹어야 오래 산다는 건데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뭔데?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논리적인 설명보단 이렇게 해야된다는 지침만 나열한 것이었지만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다.
인상깊은 구절은 “세상에서 자신의 몸을 절제하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이다.
내 몸도 절제 못하면 다른 일은 어떻게 할 것인가? 절제하는 것에는 금연, 절주뿐만 아니라 먹는 것도 해당된다. 이미 배부른걸 알면서도 맛있다고 계속 먹는 것은 쓸데없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이런걸 절제할수 있는 사람은 의지, 인내력이 높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다른 일들도 절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엄격하게 음식을 통제하고 따르면서 저절로 얻게 된 통제력이 멀리 떨어져 있던 행운을 내 것으로 끌어오는 것입니다.”도 인상깊었다.
난 사는데에 지장 없을 정도로 충분히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데도 저녁엔 폭식, 과식하는 습관이 있다. 굳이 먹지 않아도 되는 것을 배부른데도 계속 먹을 땐 제정신이 아니고 고삐가 풀린 느낌이었다.
이런 식욕을 통제하지 못할 이유는 뭔가? 저녁을 간단히 먹거나 안먹는 것이 다음날 몸이 더 가볍고 상쾌하며 더부룩하지 않은 것을 알지만 계속 먹는 이유는? 과식을 하면서까지 내가 얻는 것은? 이런걸 생각해보니까 폭식, 과식을 하고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먹는 순간엔 기분 좋지만(후회하는 감정도 있기 때문에 마냥 행복하진 않았다) 먹고 나서 부정적인 감정이 더 크고 오래가며 자존감도 낮아지게 했다. 이러면서까지 먹을 이유는 없고 이정도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니 저녁을 안먹거나 적당히 먹을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