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여자들_메리쿠비카

소설

by 김토리

한 아이가 납치당한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지하실에 납치된 애는 도망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끊겼다가 사라진 여자들에 대해 나오며 정체가 밝혀진다. 처음엔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고, 이들의 이야기 배분도 비슷해서 누가 주인공인지도 헷갈렸다. 다 읽고 나니 그 이야기들에 대한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이었다.

한 동네에서 세 여자가 사라진 것인데 두명은 살인, 한명은 납치이다. 그중에서도 제일 비중이 있었던 사라진 여자 중 한명은 납치된 여자와 모녀관계였다. 그녀는 동네에서 두명에게 원한을 샀기 때문에 그 중에 범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그녀의 친구가 범인이었다. 사건의 시작은 그녀와 그녀를 죽인 사람 둘이 술마시고 돌아오는 길에 나머지 사라진 여자를 음주운전으로 죽이고 시체를 유기한다. 양심에 가책을 느낀 그녀는 친구에게 자백하자고 하지만 친구는 교도소에 가기 싫어서 서로 싸우다가 결국 그녀를 죽이고만다. 그런데 그 장면을 그녀의 딸이 본 것이다. 친구는 딸이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면 자신의 범죄가 들어날까봐 방음벽이 설치된 공간으로 데려가서 11년동안 감금했고 이 사건은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다. 하루아침에 아내와 딸을 잃은 남편은 계속 찾다가, 초반에 도망쳐나온 아이가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듣고 데려간다. 경찰에서도 DNA결과 친자가 맞다고 했지만 사실은 아니었다. 알고보니 그 아이는 11년 전 납치 사건의 모방범죄의 피해자, 즉 다른 사람들의 아이였는데 납치범들이 아이에게 11년 전 사건 아이의 이름을 말하며 아이는 그게 본인이라고 생각해서 벌어진 일이었다. 경찰은 남편이 실망할까봐 DNA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좀 이해되지 않았다. 갑자기 그 아이가 또 사라지면서 수사를 하다가 범인이 딸을 납치한 곳을 수사하게 되어 모든 것이 밝혀지고 이야기는 끝난다. 그녀의 범죄 때문에 생긴 피해자는 차에 치인 여자, 그 여자를 죽였다고 누명씌워져서 10년간 복역한 남편, 10년간 납치되어 있었던 딸, 살해당한 그의 엄마이다. 음주운전도 문제인데 교도소 가기 싫다고 일을 벌인 범인을 심리를 이해할수가 없다.

작가의 이전글가짜결핍_마이클이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