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사람들에게 남기는 기록

2021년 7월 5일의 기록

by 조희


나는 매번 생각하지만 참 좋은 사람들이 주위에 많다.


물론 스쳐 지나가듯이 있었던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만, 내 행복과 나의 마음의 평안이 가장 중요한 나는 그런 것들은 금방 지워버리곤 한다.


굳이 그 사람한테서 내가 싫어할 이유를 찾지 않는 편.

맞을 수도 있고 안 맞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한텐 별로 일 수도 있고 좋을 수도 있는데, 그런 평가를 나에게 까지 가져오진 않는다.






나는 이전부터 친구들에게 받은 편지를 다 보관하고, 힘들 때 위로받았던 말들도 다 캡처해서 저장해두는 편이라서 원래는 다 있는데, 이번에 핸드폰이 메인보드가 나가면서 따로 저장해뒀던 폴터를 그대로 불러오지 못했다.


잘 찾아보면 있을 텐데 여하튼 그게 굉장히 아쉬운.







이번에도 그렇다.

사실 나는 그렇게 내 마음 상태가 어지럽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뱉어버린 말이었는데, 그런 말 하나에도 무슨 일이 있을까 싶어 내게 좋은 말로 다독여 주던 사람들이 있다.


친함에 정도에 따라 그러는 게 아니라 그냥 어떻게 보면 나의 그런 걸 물 흐르듯이 보내버릴 수 있는데, 나도 모르게 나온 말을 귀담아듣고 그런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건네준다는 게 지금도 참 감사하다.


다른 사람이 힘든 걸 알아도 솔직히 말하자면 모두의 일을 내 일처럼 위로해줄 필요는 없을 텐데, 그들은 그렇게 선뜻 따뜻한 말을 건네주곤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이런 말을 나에게 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오늘도 나는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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