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 #UN #소셜이슈 #SDGs #환경보호
< 미스터리 카우 ─ Mystery Cow >
먹는 이 따로
키우는 이 따로
너를 구실로 거두는 이 따로
그래, 숨 쉬고 뀌었을 뿐인데
네 맘을 누가 알겠니
Those who eat you,
these who feed you,
and them, settling it with money
I hear you, all you did was breathe and fart.
Oh, the innocence in those eyes.
띵동! 새로운 아트포스터가 도착했습니다! ♥
지구를 생각하는 UN과 발맞추어 나가는 키뮤가 준비한 신작 포스터!
이번 글에서는 3종 중 <미스터리 카우>의 스토리를 들려드릴게요.
강렬한 색감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아내는 <미스터리 카우>는 17개의 SDGs 중, 13번 ‘기후변화 대응’ 목표와 관련이 있답니다.
사람에게 많은 걸 내어주는 고마운 소. 그런데 어느 나라에서는 소가 방귀만 뀌어도 세금을 내야 한대요. 소의 방귀가 지구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죠. 에스토니아나 덴마크 같은 나라에서 소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부과하는 이 세금은 ‘방귀세(Fart Tax)’라고 불리고요.
실은 소가 방귀를 뀔 때마다 메탄이 꽤 많이 나오는데,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기체가 바로 이산화탄소와 메탄이랍니다.
‘방귀세’, 참 별난 세금이죠? 그렇지만 전 세계에 약 15억 마리의 소가 있는 데다가, 소 한 마리가 배출하는 메탄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하면 승용차 한 대 배출량보다 많다는 걸 생각하면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일이에요.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인 지구온난화도 심각한 상황이고요. 온도가 1도씩 상승할 때마다 곡물 생산량은 5%씩 감소하고 있거든요. 그러니, ‘지속가능발전목표’ 13번 ‘기후변화 대응’은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문제인 거예요.
키뮤의 ‘특별한 디자이너’들은, 어쩌면 억울해할지 모르는 소의 모습을 이렇게 그려주었어요. 그리고, 즐겁게 소비되지만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소의 아이러니한 상황을 키뮤는 화려한 무늬로 표현해 봤답니다.
여러분도 <미스터리 카우> 포스터로 ‘기후변화 대응’ 소셜이슈를 주변에 함께 알려보는 건 어떨까요? 알록달록 소가 방귀세라는 누명을 쓰지 않도록 함께 관심 가져주세요!
<키뮤 매거진>은 키뮤스튜디오의 안과 밖 이야기와 더불어,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브랜드와 사람,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인사이트를 담아내는 키뮤의 브랜드 매거진입니다. 키뮤스튜디오는 '특별한 디자이너'와 함께 콘텐츠로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유니크한 소셜벤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