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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지? <미스터리 카우>

#팝아트 #UN #소셜이슈 #SDGs #환경보호

Illustration 이태규 / A3(297x420cm) / 디지털프린팅



< 미스터리 카우 ─ Mystery Cow >

먹는 이 따로
키우는 이 따로
너를 구실로 거두는 이 따로

그래, 숨 쉬고 뀌었을 뿐인데
네 맘을 누가 알겠니

Those who eat you,
these who feed you,
and them, settling it with money

I hear you, all you did was breathe and fart.
Oh, the innocence in those eyes.



띵동! 새로운 아트포스터가 도착했습니다! 


지구를 생각하는 UN과 발맞추어 나가는 키뮤가 준비한 신작 포스터!

이번 글에서는 3종 중 <미스터리 카우>의 스토리를 들려드릴게요.


키뮤 스토어에서 포스터 구경하기





강렬한 색감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아내는 <미스터리 카우>는 17개의 SDGs 중, 13번 ‘기후변화 대응’ 목표와 관련이 있답니다.


 



사람에게 많은 걸 내어주는 고마운 소. 그런데 어느 나라에서는 소가 방귀만 뀌어도 세금을 내야 한대요. 소의 방귀가 지구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죠. 에스토니아나 덴마크 같은 나라에서 소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부과하는 이 세금은 ‘방귀세(Fart Tax)’라고 불리고요.



ⓒ 키뮤스튜디오



실은 소가 방귀를 뀔 때마다 메탄이 꽤 많이 나오는데,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기체가 바로 이산화탄소와 메탄이랍니다.





‘방귀세’, 참 별난 세금이죠? 그렇지만 전 세계에 약 15억 마리의 소가 있는 데다가, 소 한 마리가 배출하는 메탄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하면 승용차 한 대 배출량보다 많다는 걸 생각하면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일이에요.



ⓒ 키뮤스튜디오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인 지구온난화도 심각한 상황이고요. 온도가 1도씩 상승할 때마다 곡물 생산량은 5%씩 감소하고 있거든요. 그러니, ‘지속가능발전목표’ 13번 ‘기후변화 대응’은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문제인 거예요.



ⓒ 키뮤스튜디오



키뮤의 ‘특별한 디자이너’들은, 어쩌면 억울해할지 모르는 소의 모습을 이렇게 그려주었어요. 그리고, 즐겁게 소비되지만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소의 아이러니한 상황을 키뮤는 화려한 무늬로 표현해 봤답니다.





여러분도 <미스터리 카우> 포스터로 ‘기후변화 대응’ 소셜이슈를 주변에 함께 알려보는 건 어떨까요? 알록달록 소가 방귀세라는 누명을 쓰지 않도록 함께 관심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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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뮤 매거진>은 키뮤스튜디오의 안과 밖 이야기와 더불어,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브랜드와 사람,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인사이트를 담아내는 키뮤의 브랜드 매거진입니다. 키뮤스튜디오는 '특별한 디자이너'와 함께 콘텐츠로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유니크한 소셜벤처입니다. 


키뮤스튜디오  홈페이지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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