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이 살았던 공동체 살이의 실체는 무엇이었을까?
공동체의 구심력은 지도자다
마을에는 촌장, 고을에는 원님, 나라에는 임금이었다
백성들의 다양한 소리는 그 구심체를 통해 공동체에 디자인되었다
어떤 것은 문화로 어떤 것은 민원 해결로 말이다
공동체 구성원들은 새로운 지도자에 대한 지도력을 이렇게 살펴냈다
새로 선출된 마을 촌장은 삼일
새로 부임한 원님은 석 달
새로 등극한 나라님은 삼 년 안에
마을 주민과 고을 사람들과 나라 백성들에게서 욕하는 소리가 나면 백성을 살피는 일에 몸과 마음이 부족하다고 말이다
백성의 소리는 직접 살피고 판단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끼리끼리의 공동체는 계모임일 뿐이다
계주가 제배만 채우고 도망가면 파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