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들 마시라 나 잘 살고 있다

내 가을

by 김용근

내 가을
김용근

가을아 애썼다
저 많은 자식들
여기까지 데려 오느라 말이다

가을님들아 수고했다
모두 손잡고
여기까지 따라 오느라 말이다

사람들아 고맙다
미운 놈, 예쁜 놈
너나없이 눈길주니 말이다

내 가을이 그렇게 왔다
투정하지 말고 달려가
춤추며 맞이할 일이다

씨 ~ 익~ 가을에 또 먹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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