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환상적인 상상력 본부>가 보내는 편지

빛이와 도서관을 다녀왔다. 차로 30분정도 걸리는 꽤 거리가 있는 곳이지만, 책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재밌는 공간이 있어 빛이 참 좋아하는 곳이다.


평소 디즈니+에서 <블루이>를 좋아하는 빛이는, 도서관에서 '블루이 책'을 발견하고는, 잔뜩 골라왔다. 좋아하는 캐릭터여서 그런지 그 자리에서 함께 빌린 책 6-7권을뚝딱 읽었다. 다시한번 드는 생각이지만 역시 아이들은 책도, 공부도, '호기심' , '좋아하는 마음'을 기반으로 하고싶은 마음을 이끌어낼 때 더 즐겁게 한다는 것이다. 그건 어른도 마찬가지지.


블루이 외에도 도서관에서 큐레이션해놓은 책들 중에 제목이 눈길이 가 빌려온 책이 있다. <환상적인 상상력 본부 Fantastic Bureau of Imagination>! 다음날 아이와 책을 읽는데, 나에게 더 와닿은 책의 메세지. 책은 상상력본부를 상상해보라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상상력국의 재밌는 구석구석을 살펴보는것도 재밌었지만, 사람들이 자신만 간직하는 이야기(Untold) 부서가 '전해지지 않은 이야기'로 꽉차서 사람들에게 '우리는 모두 대담하게 꿈꿔야 하지만 반드시 실행 해야한다'는 편지를 전하는 이야기다.


그런데 그 편지 문장들이 다 저장하고 싶은 문장이라 사진을 찍고, 노트에 기록했다.


<상상력 본부 요원 스파키가 보내는 편지>

안녕, 인간 친구들!

우린 너희가 더 대담해졌으면 좋겠어. 세상엔 아직 전해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너무 많거든!

아직 아무도 하지 않은 멋진 일들이 여전히 정말 많아. 우리에게는 상상력 요원이 필요한데, 바로 네가 그 요원이 될 수 있어!

이건 너에게 보내는 초대장이야.

두려움 따위는 당장 길을 비키라고 말해줘. 아름다운 내일은 바로 오늘 시작될 수 있으니까!

우리 모두 대담하게 꿈꿔야 하지만, 반드시 실행하기도 해야해!

꿈꾸는 사람은 많지만, 실행하는 사람은 드무니까.


상상을 가득담아,

스파키 환상적인 상상력본부, 공식 우편 배달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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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생각하고 상상했던 것을 하기 시작한 해였다.꿈꿔왔던 시간을 살아보기 시작한 해였다.

'시간의 자유'의 삶을 살아보기 시작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나의 삶을 바라보는 태도'라는 것을다시한번 깨닫게 된 해이기도 하다.


간직하기만 하는 이야기가 너무 많다. 우리의 이야기를 마음껏 펼치는 2026년 한 해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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