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차근 시작하자
머리속이 이런저런 생각으로 뒤죽박죽 되어버릴 때가 있다.
뭐가 옳은지 뭐가 그른지...
무엇을 해야 좋을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내가 하고 있는일이 맞는건지 틀린건지...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건지...
등등
적당한 고민은 사람을 긴장시켜 활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만들지만 감당하기 벅찰 정도로 많은 고민은
여덟 아홉 정도의 갈림길에서 아무런 안내표지판 없이 길을 가야하는 막막함을 가져다 준다.
너저분하게 이것저것이 널려있는 방에서 무언가를 하려다 그냥 그 널려있는 것들과 동화되어 축 처지는 것처럼 머리속이 너저분해서 그런거다.
내 머리속도 차근차근 정리를 해 보아야 한다. 그 후에 내 고민들을 해결할 해결책을 생각해 보는 것이 현명하다. 모든일은 그 시발점이 내 선택에 의해 시작되었음 안다.
내가 겪는 모든 일든은 내 선택을 작은 시작으로 내가 선택한 사람들을 만나고 내가 선택한 행동을 함으로써 야기된 일들임을 인식해야 한다.
인식의 전환은 내가 나를 똑바로 쳐다볼 때 시작된다.
일단 차분히 머리속을 정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