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읽고, 10분 안에 쓰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4년 4월 22일 10시에 마감하는 현대자동차의 계약학과 자소서 4문항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가져왔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겠고, 유료문의를 하시려는 분들은 오픈카톡 주시고, 카톡 주시기 전에 카페 URL 확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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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또는 과거) 본인이 소속된 단체나 조직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곳에 대해 소개하고, 본인 역할과 기여한 바에 대해 서술. (500자)
-. 이건 정확히 일치하는 문항이 SK에 나온 바 있었습니다.
이제까지 가장 강하게 소속감을 느꼈던 조직은 무엇이었으며, 그 조직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던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입니까? 개인적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일과 그 때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 마침 오늘 채용이 뜬 SK플라즈마의 해외사업개발 인턴 문항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게 1000자라서 500자 안에 넣는 게 중요합니다.
-. 그리고 또 중요한 건 ‘가장 애착’ / 여러 단체, 조직에 당연하게도 속해 계셨겠지만, 그 중에 여기가 왜 가장 애착이 가는지를 묻는 것.
-. 그리고 이걸 묻는 저의: 조직에 속하면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하는데, 하도 요새 보면 조금만 힘들면 관두는 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온 질문이 아닌가 싶음.
-. 저는 요새 자소서의 1번이 가장 중요하다고 항상 말하는데요. 저는 감히 1번만 보고 더 안 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 1번부터 순서대로 보여지는 본인이란 사람이 현대차의 계약학과에서 공부하고, 공부한 걸 토대로 추후 현차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보여야 합니다.
-. 기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곳을 쓰는 게 맞기는 한데,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본인이 여기에 들어와서 공부를 하고 역량을 금세 흡수해서 계약학과에서 주전공으로 배우려고 하는 지식이랑 연관된 직무의 담당자로 돈값을 할 수 있다는 뉘앙스를 던져줘야 합니다.
2. 본인은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에너지가 넘치나요? 자신에게 있어 가장 인상적 성취경험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500자)
-. 2번이랑 3번, 구별을 잘 해 줘야 할 듯 합니다.
-. 3번은 말 그래도 관심 갖고 있는 분야(전공지식 및 그 안에서 세부적으로 배우는 것도 3번 문항에는 포함될 수 있어 보입니다.) / 이건 가장 에너지를 넘치게 만드는 일.
-. 다만, 고민이 되기는 합니다. 여기다가 운동 같은 걸 그냥 쓰는 건지? 저는 그렇게 보이지는 않거든요. 예를 들면, 실험에서 고비에 부딪혔을 때, 그 고비를 마주하면 대부분은 좌절감을 느끼는데 난 오히려 그것이 나에게 더 큰 에너지를 준다. 나에게 얼마나 큰 성취감을 주려고 이런 고비를 안겨 주는 걸까? 혹은 이 고비를 넘으면서 난 뭘 배울 게 기대가 되고, 그 배운 게 얼마나 나를 더 성장시킬까? 이런 요소들을 곁들여 가면서 내 에너지를 넘치게 만드는 관련된 일 중 나에게 있어 가장 인상적 성취를 안겨다 준 경험을 콕 찝어주는 거죠.
-. 성취란 4번에 나와있는 도전이랑도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문항인 만큼 21년에 최합을 한 도전 관련 문항을 작업한 분의 자료 등을 공유드리겠습니다.
-. 왜 성취와 도전은 엮이냐? 내 역량 이상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는’ 게 성취니까.
-. 내 원래(내가 알던) 역량 이상의 것을 발휘해서 이뤄야 될 목표인 만큼 가 보지 않은 길이고, 그 길은 가시밭길(어떤 어려움이 마주할 지 모름) / 그러나 난 해낸다는 믿음을 갖고 그 목표에 다다르고 결국은 이뤄내야 합니다. 그래서 전 성취-도전을 한 묶음으로 봅니다.
-. 다만, 4번에 연구장학생으로 ‘도전’하는 게 어떤 의미냐고 묻고 있어서 4번을 고려했을 때에 굳이 2번에 명시적으로 도전이란 단어를 쓰는 걸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 도전이면 도전, 협업이면 협업, 성취면 성취 / 문항마다 주요하게 보는 단어, 각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구별해 가면서 써야 합니다.
3. 자신의 관심분야는 뭔가요? 관심분야와 관련된 교내외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통해 뭘 배웠는지 서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500자)
-. 2번에 쓴 것과는 다른 영역의 답변을 써야 합니다.
-. 이건 약간 역량(전문성)의 범주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 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나? 당연히 공부하려고 하는 주전공이랑 연관된 거여야 함. 이 분야와 관련된 어떤 수업을 들었고, 그 수업에서 이 분야와 관련해서 이렇게 설명을 교수님이 해 주셨는데, 그게 매력적으로 다가옴. 왜 본인에게 그게 매력적이었나? + 이 이론의 깊이를 다지기 위해서 이후에 이런 식의 심화학습을 진행. 혹은 이렇게 관심 가진 이론을 접목시켜서 실험을 해 봤다는 논리도 피력 가능. / 근데 3번의 말미에 보면 뭘 배웠냐?가 나옴. 확실하게 이 분야에 대한 심화학습, 실험, 동아리 등의 ‘활동’을 했고, 그 과정에서 내가 뭘 배웠는지? 이 배움이란 게 현차의 계약학과 입학 후, 주로 배우게 될 지식을 이렇게 소화하는 데 있어 이런 도움이 될 거란 식으로 논리를 푸는 것도 추천합니다.
-. 결국, 4문항+5번 및 이력서 다 합쳐서 계속 말하는 거지만, 현차의 계약학과에 입학해 배울 지식을 소화하고, 그 지식을 발판삼아서 관련 업무를 하는 데 있어 준비가 된 사람/ 경쟁자와 비교했을 때 / 이런 논리가 나와야 됩니다.
-. 이론을 쓰는 건 맞아보입니다.
cf. 완벽하게 연결되는 건 아닌데, SK 관련 문항을 보여드리겠습니다.
5. 지원 분야와 관련하여 특정 영역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전문성의 구체적 영역(예. 통계 분석)/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학습 과정/ 전문성 획득을 위해 투입한 시간 및 방법/ 습득한 지식 및 기술을 실전적으로 적용해 본 사례/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한 경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류하고 있는 네트워크/ 경험의 진실성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잘 드러나도록 기술) (700~1000 자 10 단락 이내)*
[정리]
-. 역량과 전문성, 분야라는 단어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보면서 자소서 내용을 구성하는 걸 추천합니다.
-. 그리고 역량 안에는 지식도 포함돼 있습니다. 계약학과에 지원하는 사람인 만큼 이 과정을 통해 여러분은 무언가를 배우게 됩니다.
-. 기업의 인재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곳이지만, 공부하는 건 맞기 때문에 지식을 분야에 넣어줘야 된다는 것이 저의 소결론입니다.
4. 연구장학생 도전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지 서술하고, 향후 현대차에서의 성장 목표, 계획 본 활동과 연관지어 제시 (500자)
-. 사실상 지원동기라고 부를 만한 영역의 문항입니다.
-. 본인의 커리어에서 연구장학생 도전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말 그대로 이걸 써 줘야죠. / ex. 내가 꿈꾸는 나의 이러이러한 커리어 존재. 이 커리어를 완성하려면 반드시 연구장학생이 돼 여기서 이런 공부들을 반드시 해야 함. / 이 정도 선으로 절반 가량을 책임져줘야 하고.
-. 연구장학생 도전이 갖는 의미 안에 실제 장학생이 돼서 이런 활동들을 하면서 내가 생각해 두고 있던 그 의미를 현실로 만들면서 나의 역량(역량이란 측면은 3번이랑 엮일 수도 있다고 봄)을 어떻게 성장시킬 지?
-. 4-2에서 말하는 현대차에서의 계획은 연구장학생으로 공부 마치고, 공부한 것 살려서 직무 맡고, 그렇게 하고 나서의 계획을 의미하는 듯 합니다. 즉, 입사 후 포부지요.
-. 모든 회사/업계는 다 자기들만의 미래계획 존재, 그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를 바람. 이러한 경험/역량/특성을 가진 내가 너네 회사 들어가면 그 미래 더 빨리 현실이 돼!
-. 입사 후, 맡게 될 직무에서 계속 커리어를 쌓으면 될 전문가의 모습. 그 전문가란 이 회사나 업계가 이런 비전을 실현하거나 이런 문제를 해결할 때, 동 직무 담당자 중에서 본인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나야 됩니다. 즉, 희소가치가 높은 존재 = 전문가.
-. 전문가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름. 이 전문가가 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역량 중 내가 갖고 있는 건 어떻게 업그레이드 시킬 지? 부족한 건 어떻게 보완할 지?
// 이게 원래 입사 후 포부.
-. 다만, 연구장학생 활동과 연관지어서 목표/계획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 입사 후 포부와 같이 접근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현대차의 계약학과 자소서 4문항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공유했습니다.
이외 전달사항입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이 막막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줘 보셔요.
2) 저 1년 자유이용권(무제한으로 시작해 차액 내서 전환하는 것 가능)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현기차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SK하이닉스 등 SK그룹 내 주요계열사들도 이제 공채를 하지 않습니다. 주요 대기업들도 수시채용으로 많이 바꿨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3)(추가) 전자책을 발간했습니다. 21년부터 발간해서 다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오픈놀에서 판매를 시작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 봐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