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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Jul 11. 2024

[램리서치코리아] 기업 뉴스 및 자소서 문항 가이드라인

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쓰고 10분 안에 읽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4년 7월 18일 18시에 마감하는 램리서치코리아 채용 관련 콘텐츠를 들고 왔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겠고, 유료 문의 필요하신 분들은 오픈카톡 주시고, 카톡 주시기 전에 카페 URL도 확인 바랍니다.

1)

2)


모든 회사에 대한 서칭을 하실 때는 기본적으로 직무와 연관시켜야 된다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저부터 반도체 관련 공부(주식투자용)도 하고, 추후 반도체 관련 제조사들 대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서 구글에 단순히 램리서치 치고 나오는 기사들 중 참고할 만한 것들과 각 기사 내용을 정리해서 기록해 놨으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1. 식각공정 트렌드 담긴 콘텐츠

-. 경쟁사: TEL / 이들과 경쟁사라고 주장하는 주성엔지니어링(국내)

-. 극저온 식각이 트렌드

-. 식각장비란? 반도체 회로가 새겨진 웨이퍼 상에서 특정 물질 제거 / 옥사이드, 폴리실리콘, 메탈 등 제거하려는 물질 다라 장비 종류 다름.

-. TEL의 Cryo / 극저온 환경에서 화학적 반응이 낮아져 보호막 없이도 정밀 식각 가능 / 식각률도 향상됨.

-. 삼성전자가 V10과 V11에 TEL의 장비 시험적용 / 다가올 V12~V14에서 경쟁력 되찾기 위한 방안 모색 중.

-. 식각장비가 극저온이 되면 칠러 쪽에 수혜 예상.


2. 회사의 개괄적 소개/역사 등을 담은 콘텐츠

-. 웨이퍼 제조장비 및 관련 서비스 제공

-. 반도체 소자의 능동 부품(트랜지스터, 커패시터)과 그 배선(인터커넥트)을 만드는 단계인 프론트엔드 웨이퍼 공정에 램의 제품이 사용됨

-. 백엔드 웨이퍼 레벨 패키징(WLP)과 마이크로전자기계 시스템(MEMS)과 같은 장비 제조

-. 반도체 제조장비 시장이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유통망 확보와 제품 가격 인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음.

-. 자동화 공정에도 속도내는 중. 반도체 장비라는 첨단업종에 걸맞게 자동화 기능을 갖춘 설비로 생산성 향상과 대량생산을 일궈낼 수 있기 때문


3. KTC 건립 / 첫 미국 외 R&D센터

-. 2~3주 걸리던 웨이퍼 테스트 / 하루 만에 완료

-.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와 협력해 2나노/3나노 공정 비롯, 300/400/500단 적층 개발 진행 중.

-. 한국에서 식각/증착장비를 직접 '개발/생산'. 한국에서 수출 진행.


3-1. 3번 콘텐츠와 연결됨

-. 전공정은 물론, 후공정에 속하는 HBM 분야 관련 장비도 공급

/ 고대역메모리용 식각장비 외에 다마신 장비까지 공급. 기존의 전공정 외에 후공정으로도 발을 넓힌 것.

/ 두 장비는 HBM용 웨이퍼의 TSV 형성, 구리 충진에 쓰임.

/ 정확히는 신디온과 세이버 3D 장비 공급.

/ 신디온: 웨이퍼 깊은 부분까지 식각. TSV/트렌치 등 고종횡비 피처 형성에 사용

/ 세이버 3D: 식각한 웨이퍼 홀에 구리 충진시켜 배선 제작. 램이 유일하게 관련 장비 공급 중.


위 기사들만 보면 무조건 자소서 붙고 그런 게 아닙니다. 아시죠? 본인의 직무에 맞춰서 살펴보면서 본인이 가진 인사이트를 빛낼 수 있는 기사들을 추려서 자소서에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램 자소서 문항해설도 해 보겠습니다.


1. 반도체, 로봇, 드론, 자동차, 항공, 통신, 가전, 컴퓨터 등과 관련된 Hardware 실습 (혹은 관련 대외활동) 경험이 있다면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관련 경험이 없다면 Hardware에 대한 본인의 관심을 어필해주시기 바랍니다. (400자)

> 이 문항은 Hardware에 대해 조사한 걸 쓰라는 게 아닙니다.

> 그리고 이미 Hardware란 것이 어떤 것들인지 문항 초반에 언급하고 있음.

> Hardware를 구동시키는 원리와 관련된 학습도 언급 가능해 보임. 물론, 그렇게 되면 이건 SW 아니냐? 이런 반문이 나올 수 있음. 회사에 직접 물어보면 좋고, 아니더라도 어떻게 본인이 설명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경험을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힘들었던 이유는 무엇이며, 힘든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정신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본인만의 회복 방법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해주세요. (400자)

> 진짜 본인의 힘들었던 얘기를 꺼내도 될 듯 하지만, 그게 과연 맞을지는 의구심이 듭니다 (ex. 개인적 가족사)

> 여기 문항에도 나오고, 다른 문항에도 나와있는 '본인'이란 단어의 정의를 반드시 인지해야 됩니다: 램리서치코리아의 지원직무 담당자로서 회사에서 돈 받으면 얼만큼 돈값을 할 수 있을지? 아니, 돈값을 할 수 있다는 걸 증명/입증해야 합니다.

> 즉, 업무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는 프로젝트/실험을 하며 겪은 힘들었던 부분을 극복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정신'이란 단어에 너무 현혹되지 마세요. 여기는 본인의 고해성사를 논하는 장이 아닙니다.


3.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늘어난 상황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400자)

> 약간 현 시대랑 안 맞는 문항이기는 하지만, 코로나를 거치며 비대면 소통이 늘어난 건 사실.

> 이거 지원하는 분들은 코로나 때 대학생활을 보낸 건 사실.

> 그 때, 어떤 식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했는지? 비대면으로 어떻게 소통했는지? 등을 풀어내면 됩니다.

> 그리고 문항 말미에 '사례를 중심으로' 쓰라고 했기 때문에 사례 위주로 400자를 채우면 됩니다.


4. 어떠한 일을 적극성/책임감을 발휘하여 꾸준히 수행했던 경험이 있나요? 이전 경험(아르바이트, 계약직, 대외활동 등)에서 본인의 적극성이나 책임감을 어필할 수 있는 사례가 있다면 기술해주세요. (400자)

> 어찌 보면 2번이랑 연결되는 지점.

> 이런 책임감은 힘든 순간에 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 힘든 순간에도 좌절하지 않고, 버티고, 어려움 극복을 위해 발버둥친 것 자체가 내게 주어진 일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매달렸다는 의미. 책임감은 별 게 아님. 이런 게 책임감임. 물론, 2번이랑 구별지어주는 게 중요. 2번의 핵심은 '정신적으로 힘든 경험'.

> 그리고 위에 써 놓은 것처럼 이렇게 내게 맡겨진 업무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게 만든 원동력이 뭐였냐? 그 부분에 대한 고민도 필요. 이게 곧 이런 책임감을 계속 발휘하게 만든 나만의 근거가 될 가치관일 수 있습니다.


5. 어떠한 일을 진행하며 갑작스럽게 새로운 환경이나 도전에 직면했던 경험을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적응하셨나요? (400자)

> 이 문항도 2번, 4번이랑 이어지는 대목

> 다만, 이 문항의 핵심은 '도전'. 항상 저는 어떤 문항을 보던지 간에 그 문항에서 핵심적으로 고민해야 될 타이틀을 잡고 그걸 중심으로 내용을 풀어갑니다.

> 도전은 다음의 프로세스로 접근해야됩니다.

1) 내가 가진 역량 존재, 그 역량을 뛰어넘는 역량을 발휘해야 얻을 수 있는 결과를 목표로 설정.

2) 당연히 내가 이미 알고 있던 역량의 수준을 뛰어넘어야 하기 때문에 challenge가 심할 수밖에 없고, 주변 우려도 큼.

3) 이런 상황에서도 왜 난 도전했는가? 이 목표 달성 가능성은 얼마, 그렇게 본 근거는?

4) 이 도전과정에서 부딪힌 어려움 / 당연히 쉽지 않은 목표라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맘도 단단히 먹었지만, 장애물은 언제나 힘듭니다.

5) 그 장애물을 마주했을 때의 내 감정 + 그럼에도 왜 포기 안 했나 + 그걸 극복하기 위해 내가 추가로 한 노력.

6) 그렇게 목표 달성 /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내가 느낀 감정, 변화된 가치관, 새롭게 장착된 역량 등.


이렇게 램리서치 관련 콘텐츠 몇 개를 추리고, 그 안의 핵심이 될 만한 부분들을 정리해서 가져왔습니다. 뒤이어 자소서 4문항에 대한 가이드도 함께 공유했습니다. 이외 전달사항입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이 막막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줘 보셔요.

2) 저 1년 자유이용권(무제한으로 시작해 차액 내서 전환하는 것 가능)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현기차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SK하이닉스 등 SK그룹 내 주요계열사들도 이제 공채를 하지 않습니다. 주요 대기업들도 수시채용으로 많이 바꿨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3)전자책을 발간했습니다. 21년부터 발간해서 다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오픈놀에서 판매를 시작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 봐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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