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읽고, 10분 안에 쓰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4년 11/26에 마감하는 대한항공 재무 자소서 1번 예시를 갖고 왔습니다. / 최종합격을 했던 분.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겠고, 유료문의 필요하다면, 오픈카톡 주시고, 카톡 주시기 전에 카페 URL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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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으로 항공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특히 대한항공에 지원하게 된 동기 및 입사 후 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 / 699
[글로벌을 누비는 매력적 직장, 항공사]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직장으로 항공사를 선택했습니다. 첫째, 영어토론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외국대학 학생들과 ESG,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토론하며 글로벌을 무대로 누비며 근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항공사가 여기에 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 회계원리 수업 과제로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5개년 재무제표를 비교분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항공업계의 사업구조를 파악했습니다. 선수금의 부채 비중이 타산업에 비해 크고, 예약형식을 따른다는 점에서 타산업과 다른 수익인식 단계를 거친다는 점, 국제 정세에 따라 업황의 상하락의 폭이 결정되는 점 등에 흥미를 느껴 항공사 재무팀으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 대한항공을 선택한 건 전공수업에서 케이스 스터디의 일환으로 LCC와 FSC의 항공사 특징 및 전략분석을 하면서입니다. 이 스터디를 하며 대한항공이 가지고 있는 입지, 영향력을 체감했습니다.
입사 후, 재무 담당자로서 아시아나항공에 들어갈 1조원 가량의 비용으로 인해서 대한항공이 재무적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이는 대한항공의 기존 투자자들이 합병한 후에 초래될 피해에 대한 불신을 최소화하는 데 꼭 필요한 조치입니다. 추가적으로 우주사업 발전을 위해 투자를 거듭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함께 하면 장기적으로 이득이 될 수 있다는 걸 재무관점에서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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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호텔경영학 전공자. 수시로 대학에 갔는데, 대학에 갈 때 자소서를 쓸 때부터 환대산업의 백오피스 업무를 하고 싶다고 자소서에 썼어서 더 기억에 남는 분.
[작업에 참고했던 기사]
-. 일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이 초래할 재무적 효과
-. 84년 당시 마일리지: 충당부채로 인식 / 이연수익으로 바뀜 > 부채비율 급상승
-. 주주와 소비자 이익에 반하는지가 아시아나 합병심사 승인의 포인트
-. 아시아나 화물사업의 분리매각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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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8년만에 신용등급 a로 올라간 것이 중심이 돼야 함. 그런 신용등급을 획득하게 된 배경 및 계기가 포인트. 이런 노력을 거쳐 재무적으로 건실해진 대한항공과 비슷한 길을 걸어 옴. 혹은(사실 뒤가 더 나음) 재무적으로 이들이 생각하는 비전은 이러이러한데, 그 비전 달성하는 데 내가 가진 재무적 역량이 도움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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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선택 이유랑 다르게 가도 됨. 다만, 항공사는 리스부채란 게 특이함. 이런 특이한 점이 내가 항공사를 선택하게 만든 배경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런 지점은 재무 지원자이기 때문에 주목해야 될 지점이라고 봅니다.
<회사에 지원한 동기(이 정도 되는 탑티어들은 대부분 재직자. 약간의 이직사유 느낌 가미 가능)>
-. 회사/업계는 a란 특성, 나는 a란 특성 / 우린 천생연분
-. 회사/업계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치환 가능, 내가 삶을 살며 고르는 기준으로 치환 가능
-. 입사 시, 높은 확률로 24h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머물게 되기 때문.
-. 인생은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각자만의 이유에 따라 선택을 합니다. 이유, 결과를 종합하면 공통점이 보임. 이를 일반/추상화시키면 자기만의 삶의 기준이 됨. 그 기준에 입각해 회사를 바라봐야 됩니다.
-. 업계를 항공으로 정한 이유. 항공산업의 본질적 이유/특성.
-. 모든 업계/회사/사업부는 매해/매분기마다 매출/영익이 올라야 됩니다.
-. 내가 갖고 있는 역량이 이 업계/회사/사업부의 매출/영익 증대에 도움이 됩니다.
-. 지원동기는 자소서의 얼굴 / 본인의 커리어를 거시적으로 훑거나 이 업계+직무 혼합해서 볼 때,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경험이 트리거가 될 수도 있습니다.
-. 항공업계 전체의 행보/변화/전략/포지션을 체크. 그 방향에 대한항공이 어떻게 편승하는지? 혹은 그 변화를 대한항공이 어떻게 주도하는지?
<입사 후 포부>
-. 모든 업계/회사/사업부(여객 or 화물 등 / 물론 지민 님은 재무라 다름)는 항상 b란 미래 설정, 이 역량/경험/특성을 가진 내가 있어야 이 미래를 더 빨리 현실로 만든다.
-. 이 회사에서 계속 일을 하면 나는 어떤 전문성이 생기게 될 것임.
-. 전문가란? 업계/회사/사업부/직무에서 고민하는 부분, 달성하려는 비전, 해결하려는 문제를 앞에 뒀을 때, 희소가치를 지닌 존재.
-. 전문가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름. 이 전문가가 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역량 중 내가 갖고 있는 건 어떻게 업그레이드 시킬 지? 내가 부족한 건 어떻게 보완할 지?
<역량이란>
-. ~력/능력을 붙였을 때, 말이 되는지?
-. 공기업 직무기술서나 https://ncs.go.kr/index.do 보면 역량은 지식/기술/태도로 나눠집니다.
-. 태도는 적극성, 책임감, 열정, 배려 등. 모든 직장인에게 다 필요한 직업윤리 같은 것. 그래서 저는 태도보다는 지식이나 기술(skill)이 더 중요하다고 항상 말하고 다닙니다.
이외 전달사항입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이 막막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줘 보셔요.
2) 저 1년 자유이용권(무제한으로 시작해 차액 내서 전환하는 것 가능)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현기차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SK하이닉스 등 SK그룹 내 주요계열사들도 이제 공채를 하지 않습니다. 주요 대기업들도 수시채용으로 많이 바꿨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 아직 공식 런칭은 아닌데, 기한마저도 상관없이 타깃기업 1개가 '될 때까지' 프로그램을 무한히 존속시키는 프로그램도 닻을 올리려고 합니다. 신입으로 시작해서 경력이 쌓이더라도 타깃 기업이 될 때까지 함께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문의 바랍니다.
3) 전자책을 발간했습니다. 21년부터 발간해서 다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었는데, 좋은 기회로 오픈놀에서 판매를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 봐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