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리하리 Jun 05. 2019

19' 네이버 마케팅 인턴 2번과 3번

하리하리의 가치관과 생각이 한아름 담겨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 시간엔 9일에 마감하는 네이버 마케팅 인턴 자소서의 샘플 2번과 3번을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1번은 문항이 본인의 성격과 강점을 포함하여 자신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해보세요. 라 이런 뉘앙스의 제 생각을 담은 글은 다른 곳에서 너무 많이 다뤄서 처음부터 제꼈고요. 제 인사이트를 담아서 샘플을 적어 봤습니다. 보시고 궁금한 것은 hori1017 카톡 문의 주시고, 바로 아래 카페 글에 하리하리를 이용하는 방법을 적어 놓았으니 참고 바랍니다. 그럼 샘플 시작합니다!


네이버의 시장 경쟁환경과 각 시장에서의 강점 및 약점을 기술해주세요. (700자 이내)


[고객의 본질적 욕구에 더 다가가야 한다]

뉴스와 SNS,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네이버의 환경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뉴스 측면은 구글과의 비교를 기반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가장 큰 강점이라 하면, 사회 전반적 이슈를 검색하지 않고도 포털 전면에서 살필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직접 검색해서 원하는 정보를 찾으려고 하면 불편한 지점이 나타납니다. 네이버의 허가를 받은 언론사만이 검색 결과의 상단을 차지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기업이나 산업의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포털을 보는데, 네이버에서 보이는 결과는 주식 시황에 치중된 기사가 많습니다. 네이버의 허가를 받지 않았지만, 산업군별로 특화된 인터넷 신문사들의 뉴스에서 뽑아져 나오는 인사이트가 훨씬 더 유익한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SNS 측면에서는 최근 급부상한 카카오의 브런치와 네이버의 블로그/카페 간 비교를 해 보고자 합니다. 블로그와 카페의 강점이라 하면 역시 선발주자로서 갖고 있는 메리트를 첫손에 꼽을 수 있습니다. 이미 자리잡은 기존 유명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얻는 정보가 도움이 됩니다. 상대적으로 전문화된 콘텐츠를 양산하는 공간은 카카오에서 출시한 브런치라는 인식이 창작자들 사이에 박혀 있습니다. 블로거지란 속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극도로 상업화된 블로그의 기존 색깔을 걷어내는 것이 네이버 입장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의 소상공인 및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꽃'을 주변에 알리기 위한 마케팅 메시지를 제안해주세요. (700자 이내)


[세상에 숨겨진 이름없는 꽃이 네이버를 만나 더 활짝 피어나다]

'프로젝트 꽃'은 일종의 캠페인입니다. 캠페인 마케팅의 핵심은 직관적 메시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미리내운동이란 캠페인을 전국 300여개 가게에 확산시켰던 경험이 있는데, 그 성공은 '미리 낸다'는 직관적 메시지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강렬하게 꽂혔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이 관점에서 '프로젝트 꽃'을 바라봤고, 김춘수의 꽃이란 시와의 결합을 제안합니다. 김춘수의 꽃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누군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나는 그에게로 가서 꽃이 되었다.' 여기서 누군가는 네이버입니다. 네이버가 전국에 숨겨진 이들을 찾아 힘을 불어넣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들이 네이버의 지원을 받아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난다는 식의 마케팅 메시지가 탄생됩니다.


네이버가 갖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그들을 빛나게 해 주는 수단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그런 수단들에 대해 일일이 언급하는 것은 딱히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들은 네이버의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그 기술력이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사실만으로도 이를 보유한 네이버는 박수 갈채를 받을 것입니다. 직관적이면서도 지향하는 바를 분명히 드러내 주는 이와 같은 마케팅 메시지는 '프로젝트 꽃'의 더 큰 성공을 만들어 낼 거라 확신합니다.


(3번 작성영상): 2번을 보고 싶으시면 유튜브 '하리하리tv' 구독해 주세요 :)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