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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Jul 15. 2019

한국전력공사 19' 중반기 사무 1번

인재상을 보실 때, 좀 더 디테일한 내용까지 보세요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내일 3시에 마감하는 한국전력 사무 1번 샘플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샘플이 올라가고 나면 여러분들이 뒤늦게 다시금 아래 사이트(첫 번째 URL)에서 인재상에 해당되는 세부 내용을 쳐다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장담컨대 여러분들은 아래 4가지 인재상, 저 단어들만 보고 흥분해서 그에 맞는 경험을 짜깁기하셨을 게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죠. 단지 한전을 위해서만이 아니고 실제로 공기업과 사기업 모두 포함해서 인재상에 대한 여러분의 진지한 생각을 묻는 문항이 많습니다. 제가 공개할 아래 샘플과 해설본을 보시면서 여러분의 잘못된 생각에 경종을 울리기를 바랍니다. 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쓰신 글이 너무나도 형편없다고 여기신다면, 두 번째/세 번째 카페 링크를 보시고 hori1017 카톡으로 연락 주세요. 여러분들의 글을 호되게 질책하겠지만, 그렇다고 여러분들의 취업에 가시밭길을 제공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자, 그럼 아래 링크들 잘 보시고 샘플 감상까지 즐거운 브런치 탐방 되시길~~~!


1. 한국전력공사의 4가지 인재상(기업가형 인재, 통섭형 인재, 도전적 인재, 가치창조형 인재) 중 본인과 가장 부합된다고 생각하는 인재상을 두 가지 선택하여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본인의 교육, 경험, 경력사항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기술하여 주십시오.


[글로벌 인사이트를 토대로 동아리원 모두의 커뮤니티를 만들다]

KUPIC이란 동아리를 직접 만들어 한 명 한 명의 동아리원들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제 안에 있는 '기업가형 인재'와 '가치창조형 인재'의 면모가 빛을 발했습니다. 우선, 이 동아리를 만드는 데 사상적 기반이 된 디자인 씽킹이란 개념을 허투루 넘기지 않은 제 모습에서 '가치창조형 인재' 특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디자인 씽킹은 스탠포드 대학 MBA에서 처음 출발한 컨셉입니다. 어떤 사회 문제든지 기발한 아이디어로 해결할 수 있다는 디자인 씽킹에 감명을 받은 저는 이를 캠퍼스로 끌고 와 학내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자양분으로 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KUPIC이란 동아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첫 단락에 대한 해설 들어가겠습니다. 이 단락은 제가 해당 동아리를 만드는 데 있어 실제로 영감을 주었던 해외 케이스를 가져왔습니다. '가치창조'를 말하면서 왜 이걸 가져왔냐? 사이트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치창조의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가치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마인드에 기반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혁신적 아이디어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충족하는 인재

제가 주목한 것은 '글로벌 마인드'에 기반한 통찰력이죠. 해외 사례를 가져왔다는 것에서 제가 물론 글로벌 경험을 한 건 아니지만, 그 마인드를 느낄 수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지 않을까요? 자, 다음 단락 가겠습니다.


동아리만 만들었다고 해서 능사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제 동아리를 믿고 들어오는 회원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보여 준 실적이 없는 동아리였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굴하지 않고 꾸준히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했습니다. 이런 제 진정성에 공감해 가입하는 몇몇의 후배들이 있었습니다. 이들과 직접 일대일로 소통하고, 그들이 이 동아리 안에서 꿈꾸는 미래를 귀담아 들었습니다. 제 생각을 펼칠 수도 있었지만, 잠시 접어두고 그들의 니즈에 맞는 프로젝트 위주로 운영했습니다. 이 역시 동아리원 전체를 먼저 생각하는 제 마인드가 발휘된 모습이었고, 이것이야말로 한국전력공사가 원하는 '기업가형 인재'의 한 단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런 두 가지 역량을 극대화했던 KUPIC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전력공사에서 원하는 직원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우리가 흔히 기업가형 인재라고 하면 추진력과 뚝심을 많이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전의 기업가형 인재에 대한 설명을 보면 우리의 상식과는 상당히 거리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정의 보시죠~!?

회사에 대한 무한 책임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개인의 이익보단 회사를 먼저 생각하는 인재

개인보다 회사를 먼저 생각하라! 여기서 착안해 제 니즈보다는 동아리원들의 니즈에 좀 더 충실했다는 뉘앙스를 살렸습니다. 글이 많이 도움이 되셨는지요? 아래 라이브 콘텐츠가 위 한전 1번을 만드는 데 영감을 주었습니다. 혹 보시고 더 궁금하신 게 있으면 톡 주세요. 감사합니다~!


(작성과정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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