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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Nov 01. 2019

롯데e커머스 영업 19' 동계인턴 4번

해설 및 직무 관련 문항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롯데e커머스 동계인턴 자소서 4번 문항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쓰도록 질문 아닌 질문을 해 주신 오픈카톡방의 '모기'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일단 이 문항은 자소서 여러 문항 중 제일 어렵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직무를 직접 경험해 본 이가 아니라면 최근의 인사 트렌드인 '직무 적합성'을 충족시키기란 쉬운 게 아니기 때문이죠. 그런데 말이죠, 그렇다고 무조건 그 직무를 해 본 이들만이 롯데의 뱃지를 다는 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신입을 뽑는 자리인데, 무조건 유경험자를 뽑는 건 아니란 말이죠.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어차피 인사이트나 갖고 있는 안목에 있어 큰 차이가 없다면, 비슷한 일을 해 본 이를 뽑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 이제 아래 샘플 및 해설본을 보고 여러분도 느끼는 바가 있을 거예요. 그런데 뭘 쓸지 모르겠다고 눈물부터 흘리는 분이 더 많을 것임을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 제가 친절하게 달아놓은 해설본과 샘플로 커버가 될 거라 확신하지만, 그게 어렵다면 hori1017 카톡 주세요. 여긴 제 개인 계정이니까 유료로 쓴다는 얘기, 시원하게 해도 되겠죠? 바로 아래 링크도 보시고 저 찾아주세요. 융통성 있게 가격 협상 가능하니 잘 해 봅시다! 자 그럼 샘플 탐독 시~~~작!



[캠페인도, 가게도 다 승승장구하는 구조를 만들다]

미리내운동이란 기부 캠페인을 운영하며 캠페인에 참여해 준 가게들이 어떻게 하면 더 매출을 일으킬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전국에 있는 300여개나 되는 가게들의 성장을 위해 고민했고, 가게 별로 니즈나 처해진 환경이 워낙 달라 그에 맞는 전략 수립이 필요했습니다. 카테고리별로 나눈 전체 매장의 매출을 입수했습니다. 지역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매출이 잘 나오는 매장의 노하우를 다른 캠페인 참여 가게에 이식시키고자 했습니다. 물론 그 곳 주변의 고객 성향이 다른 만큼 적용 과정에 있어 변수가 존재했습니다. 이를 일일이 감안해 가며 '맞춤형 전략'을 제안했고, 그 전략이 매출로 이어졌을 때의 쾌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컸습니다.


이 과정에서 모두를 만족시키는 안을 내놓는 저만의 강점이 빛을 발했습니다. 누구 하나 불만을 갖지 않고,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원래부터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먼저 듣는 데 익숙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리내운동의 마스코트인 미리내를 활용해 카테고리별로 다른 옷을 입힌 굿즈를 출시했습니다. 미리내 특유의 귀여움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어필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물론 모두의 의견을 조금이라도 반영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시간이 과도하게 오래 걸렸습니다. 이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이후에 어떤 프로젝트나 일을 할 때든지 프로세스 별로 시간을 정해 놓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롯데e커머스에서도 회사와 파트너, 고객이 모두 윈윈하는 결과를 만드는 데 주력하는 MD, 영업 담당자가 되겠습니다.


일단 이 내용을 구성하는 데 있어 제일 먼저 봐야할 건 무엇일까요? 바로 롯데 직무소개 사이트입니다. 직무소개 사이트의 롯데e커머스 영업/마케팅을 우선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직무내용

e커머스의 영업마케팅은 'MD 및 마케팅' 직무 입니다. 영업(MD) 직무는 시장조사를 통해 고객의 니즈(Needs)에 부합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개별 상품판매 기획 수립, 전시매장 운영 등을 통해 해당 카테고리의 지속적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직무는 시장조사를 통해 장단기 마케팅 계획을 수립, 집행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판촉/광고/메일 등의 각종 마케팅 수단을 통해 고객을 EC매장으로 끌어들이며, 회사의 고수익 창출과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잡은 건 영업입니다. 여러분들, 혹시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인데 영업과 마케팅, 둘 다 잘 할 수 있다는 식으로 얘기하시면 안 돼요. 이런 식의 전개는 직무 적합성에 어긋나요. 이것도 저것도 잘 한다는 걸 어필하는 건 요새 제가 봤던 걸로 행원 정도! 특히 금융지주사의 행원들은 이것도 저것도 잘 한다고 어필하면 도움이 돼요. 그런데 대개의 직무들은 굉장히 세분화, 전문화되어 있어요. 그 지점을 정확히 내가 할 수 있다고 어필하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직무 전문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로만으로도 TO를 채우고도 남으니까요.


저는 저 영업 직무 내용을 세 단계로 나눴습니다.

1. 시장조사 후, 그에 따른 고객 니즈 추출

2. 시장과 고객을 기반으로 개발한 상품 및 서비스의 판매 전략 수립

3. '지속적' 수익 창출 및 성장


제가 왜 '지속'에 작은 따옴표를 붙였냐면, 마케팅 직무 내용에서도 '지속'이란 단어가 나오기 때문이지요. 롯데e커머스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불안할 거고, 뭔가 연도를 오래 지속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라도 직원들에게 지속성을 강조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 역시 지속성이란 단어에 주목해 미리내운동이란 제 경험을 위 세 단계에 충족될 수 있도록 버무려 봤습니다. 좀 더 구체적 설명을 듣고 싶으시면, 댓글이나 유튜브에다 문의해 주시고요. 일단 유튜브 영상까지 보여드리며 마무리 짓습니다. 보시다시피 편집 제로이므로 엄청 빨리 제가 글을 썼단 걸 알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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