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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Jan 25. 2020

20' 상 한국콜마 자소서 3번 예시

4성 5행, 한국콜마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문항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우선, 설 연휴 당일에 이렇게 여러분께 글을 드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올 한 해도 잘 부탁 드리고, 구독자 여러분들이 취뽀 혹은 멋진 이직을 할 수 있도록 좋은 글로 힘을 보태겠습니다. 하리하리의 최근 근황이라 할 것 같으면, 얼마 전(아니, 어제!!) 유튜브 구독자가 1천명을 돌파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크게 의미 없는 숫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이게 남다르게 와 닿는 이유가 있습니다. 편집자도 없이 정말 발퀄 영상만으로 만든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조회수나 트렌드 등에 대한 고려 없이 약간 마구잡이 식으로 영상을 올려 왔는데, 그런 영상들만으로 구독자들에게 호소력을 얻었다는 게 스스로도 좀 뿌듯하다는 생각도 들거든요. 감사하고, 혹여라도 아직 구독을 안 한 취준생 분들이 있다면,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 등 부탁드리겠습니다.


아, 공지사항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계속 말씀드렸던 공지사항인데요. 27일, 3시에 진행하는 설 연휴 특강입니다. 이미 6명 정도 신청하셨습니다. 그 분들 모두 각자의 궁금증을 저에게 보내 주셨어요. 그간 준비했던 것과 관련 없는 직무 자소서 쓰기, 면접 때 말 길어지는 현상, 갈등 해결, 강점-역량 매칭 등 정말 많은 궁금증을 취합받았고, 이를 강의자료에 녹여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궁금증을 시발점으로 해서 다양한 스터디를 열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 바라고, 관련 공지 글도 함께 드립니다.


기타 공지사항은 유료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입니다.


오늘은 공지가 좀 길었습니다. 죄송해요. 이제 여러분들이 보고 싶어하시는 한국콜마 3번 문항에 대한 예시 공유 드립니다. 한국콜마 하면 작년에 불미스러운 사고에 휘말렸던 기업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CEO 리스크로 흔들렸던 곳일뿐 회사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탄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회사에서 항상 내놓는 문항 중 하나가 바로 이 4성 5행 관련 문항입니다. 이 문항은 제가 방송에서도 언급했지만, 아모레퍼시픽 문항이었던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움이 왜 필요한지?'와 용호상박을 이루는 시그니처 문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이제 바로 아래 제가 작성한 예시를 함께 보시고, 이에 대한 생각을 나눠 보도록 해요.


#예시

한국콜마의 인재상인 4성 5행 中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택 1 하여 그 정신이 왜 필요한지 기술하여 주십시오.


[실력과 겸손을 겸비한 자가 미래에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

겸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날이 갈수록 존경받을 만한 멘토가 사라지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이룬 성과의 이면에는 개인 역량 외에 시대 상황, 자신들의 조력자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합니다. 그런 요소들은 배제한 채 기고만장한 모습을 보이면 사람들은 외면하기 마련입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여전히 통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화장품 업계에서 입지전적의 위치에 오른 한국콜마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겸손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수능을 4번이나 보기 전까지 고등학교란 작은 울타리에서 상위권을 차했던 저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물안 개구리 같은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혹독한 시련 덕분에 어디에나 저보다 뛰어난 사람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국콜마에서도 언제나 겸손한 마음으로 협력사와 고객을 존중하는 담당자가 되겠습니다.



한국콜마의 4성 5행에는 아래 링크를 보시면 알겠지만,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콜마 정도 쓰시는 분들은 인터넷으로 직접 인재상 정도는 찾아보는 열정을 갖고 있기를 바랍니다. 최소한의 열정조차 없는 분들은 콜마를 쓰면 안 된다고 봅니다. 그 후, 제가 드리는 바로 아래 기사를 참고해 주세요.



위 기사의 말미에 그들이 가장 중시하는 가치가 '겸손'이라고 밝힌 내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 역시도 요새 겸손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어요. 얼마 전, 이런 기사가 뜨기도 했죠.


이 분이 이렇게 거친 언사로 강의를 한 데에는 자신이 우월하다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사실 멘토란 이름을 달고 거리를 활보하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성과가 자신만 잘나서 완성된 게 아니기 때문이죠. 한 발 더 나아가 어떤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고, 모든 사람들의 찬사를 받는 분들 보면 거의 다 겸손함과 실력을 두루 갖추고 있는 분들이 대다수죠. 겸손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계속 겸손함을 잃지 않겠습니다. 제가 만들어 가고 있는 작금의 성과 역시 취업난이란 사회 현상, 경직된 교육 제도 등이 배경에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거든요. 거만함보다는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크리에이터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콜마 작성과정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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