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리하리 Feb 02. 2020

20' 상반기 부교공 자소서 3번 예시

및 전 문항에 대한 가이드도 추가해 놨습니다.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월 6일 마감하는 부산교통공사 3번 작업물을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문항을 봤는데, 직무나 회사에 대한 공부가 되어 있고, 그 위에 여러분의 인사이트나 경험을 얹어야 하더라구요. 오늘은 전체 문항에 대해서 제가 간단하게 완성한 가이드를 공유 드리고, 방송을 통해 작성한 3번 문항의 예시 및 참고 URL 등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1번 문항에 보시면 나와 있지만, '인재상'이란 단어가 있습니다. 인재상을 뜯어볼 수 있는 힘을 갖춰야 합니다. 2월 16일, 3시에 종로에서 인재상 관련 강의를 진행합니다. 바로 아래 링크를 보시면 잘 나와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외에도 부산교통공사 자소서를 쓰는 데 뭐가 뭔지 하나도 감이 안 잡히는 분들, 유료로 신청하세요. 물론 이 자소서는 서류 전형에서 그 비중이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서류를 기반으로 면접에서 인터뷰가 진행됩니다. 그렇기에 서류를 처음에 잘 쓰셔야 해요. 비유를 하자면,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고 말을 할 수 있겠네요? 안 써지시는 분들은 hori1017 카톡 주세요 :) 관련 링크도 드릴게요. 자, 이제 예시 함께 보시죠~!



3. 부산교통공사에서 추진(또는 운영)중인 사업 중 입사 후 본인이 가장 자신있게 담당할 수 있을 것 같은 사업과 역할, 이유에 대해 기술하시오.(350~500자): 방송 속에서 적었던 것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모두의 개성과 강점을 살린 조직 구축]

HUmetro에 다니는 직원들이 조직을 신뢰하고, 자기 일에 재미와 자긍심을 느끼도록 만드는 사업을 맡겨 주시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수행할 자신이 있습니다. 이 자신감의 원천에는 직접 세운 프로젝트 동아리가 있습니다. SNS에 자기 의견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학교 후배들을 발견하면,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이일지라도 메시지를 보내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동아리의 취지를 설명하고, 그 친구의 강점을 살려주는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게 해 주겠다며 그 친구를 섭외합니다. 이런 식으로 구성원을 모으다 보니 제 동아리는 어느 곳보다도 열정적이라는 평가를 들었습니다.


입사해서도 운영 담당자로 일하며 직원들 한 명 한 명과 끊임없이 대화하겠습니다. 그들의 강점을 포착해 최대치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찾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맞게 직원들을 유연하게 바라보겠습니다. 그들의 작은 가치관 변화도 놓치지 않는 직원이 되겠습니다.


전 문항 해설: 전기직 지원자와의 상담을 기준으로 한 가이드라는 점 유념 바랍니다.

1. 부산교통공사에 지원한 동기와 본인이 공사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이유를 기술하시오.(350~500자)

부산교통공사의 최근 근황과 행보를 찾아봐야 합니다. 구글링을 하셔야 하구요. 거기 나오는 여러 기사들 중 본인의 가치관과 가장 맞는 걸 골라야 합니다. 일종의 큐레이션 같은 겁니다. 그리고 1-2, 인재상이란 단어를 감안해 부산교통공사 인재상 중 본인의 가치관/특성 등과 잘 맞는 걸 고르세요. 그리고 그 가치관/특성과 인재상의 시너지를 부교공이 어떤 행보로 보여 준 게 있는지 구글링을 해서 찾아보세요.


2. 부산교통공사에 입사하기 위해 준비한 과정과 그 과정을 통해 본인이 갖게 된 경쟁력은 무엇인지 기술하시오.(350~500자)

보통 여기다가 전기직이시니까 자격증 취득을 적겠죠? 그런데 기왕이면 내가 그간 준비해 온 스펙/노력들이 다른 곳보다도 부산교통공사 전기직에서 일하는 데 왜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련의 노력들이 본인의 어떤 경쟁력, 여기서 말하는 경쟁력이라 함은 직무 역량의 범주로 봐도 무방합니다.


3. 부산교통공사에서 추진(또는 운영)중인 사업 중 입사 후 본인이 가장 자신있게 담당할 수 있을 것 같은 사업과 역할, 이유에 대해 기술하시오.(350~500자)

부교공에서 현재 진행하는 사업을 체크해야겠죠? 그 중에서 본인이 담당한다는 건 그 사업 내 전기직으로서 역할을 담당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본인이 기획 담당자나 재무 이런 파트는 아니니까 전기직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사업 포인트! 이렇게 흘러간다는 건 약간 2번 문항과 어떤 식으로든 연결된다는 뜻입니다. 체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4. 지원분야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예상되는 직무상 어려움은 어떤 것이 있을지 한 가지 사례를 제시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기술하시오.(350~500자)

직무기술서 봐야 됩니다. 전기직 직무 해설 보시고, 여러 업무 중 본인이 아, 이 업무 맡게 될 시 이런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게 그림이 그려질 거예요. 한 가지 사례라고 문항에 적혀 있죠. 굳이 저한테는 한 가지만 얘기할 필요 없고, 여러 개 던져 주세요. 제가 그 중에 가장 매력적 사례 집어서 내용으로 극대화시키겠습니다.


5. 조직의 경영방향과 본인의 의사가 배치될 때 합리적 갈등 해소방안과 본인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기술하시오.(350~500자)

같은 얘기인 듯 하면서 다른 얘기를 하고 있죠? 경영방향은 부교공에서 추진하는 사업 묻는 3번과는 얘기가 다릅니다. 이런 방향으로 부교공이 나아가겠다, 즉 쉬운 말로 비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쵸? 이 비전, 경영방향이 본인의 의사와 상반될 수도 있어요. 예를 들면, 쉬운 말로 부교공은 글로벌로 나아가겠다!고 방향을 정했는데, 본인은 아, 내수를 단단히 다진 뒤, 글로벌로 나가는 게 맞지 않겠냐? 라고 생각할 수 있죠. 이런 식의 갈등을 말하는 겁니다. 이 때, 본인은 어떤 식으로 그 괴리감을 해소시킬 지, 여기서 본인의 역할을 묻고 있잖아요? 이 질문이 뜻하는 바는 기본적으로 본인 존재 하나 때문에 경영방향을 바꿀 수 없잖아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역할로 이 경영 방향에 기여할지를 묻는 겁니다.


cf. 5번에 대한 다른 해설 버전: 여기 문항에는 부산교통공사가 적혀져 있지 않아요. 본인이 속한 조직으로 범위를 넓혀도 된다고 봤습니다.



5번에 대한 해설 방송(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은 큰 힘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20' 상반기 SK이노베이션 3번 예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