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관리와 상품기획/운영 직무의 3번 문항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공채를 미룬다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수시채용으로 사람을 뽑고 있는 현기차그룹의 몸값이 떡상하고 있습니다. 풍문으로 듣기로는 모비스 같은 경우, 다시 공채로 돌린다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에 맞춰 23일에 마감하는 기아자동차 문항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3번이라고 쓰지 않은 이유는 현재 공고가 떠 있는 기아자동차 직무가 4개인데, 그 중 두 곳에서 오픈한 3번 문항에만 해당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직무별로 문항도 다 다른 시대입니다.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하리하리의 유료 서비스 링크를 두 개 첨부합니다.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4차 산업혁명, 자율 주행 등 자동차 산업 미래 환경 고려시 향후 기아자동차가 집중해야 할 전략(모빌리티 서비스 등)에 대해 본인의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술의 진화, 그 끝엔 자신이 있다]
미래의 자동차는 결국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이 수순입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가 흔히 아는 콘텐츠 플랫폼을 애기하는 게 아닙니다. 제가 보는 현대인들은 너무 바쁩니다. 심지어 자기 자신을 돌아볼 여유조차 갖지 못한 채 바쁘게 살아갑니다. 자동차 안에서만큼은 잠시나마 자기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혹자는 자동차도 곧 패션이라고 말합니다. 패션이란 따지고 보면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는 한 가지 방편입니다. 그렇다면, 자동차 안에서 우리가 즐길 콘텐츠도 제 개인에게 초점을 맞춘 것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벌써 현대사회만 해도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즐긴다는 명목 하에 자동차 안에서마저 평소 즐기는 콘텐츠와 똑같다면, 이는 큰 차별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인들은 바쁘게 살아가는 한편, 끊임없이 방황합니다. 워낙 빠른 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 자신이 올바른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지조차 모릅니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카카오의 성공 이후, 그 다음으로 관심을 뒀던 것이 심리분석이라는 것을 봐도 사람들이 어디를 목적지로 삼아야 할지는 분명해집니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인간은 외로움을 느낍니다. 외로움을 극복하는 힘도 결국, 자기 자신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기아자동차는 스스로에게 깨달음을 주는 콘텐츠 플랫폼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 기사 및 해설: 자동차를 패션이라고 간주하는 최근의 경향, 콘텐츠 플랫폼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자동차에 대한 미래 진단, 기술 기반 콘텐츠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은 어딘가? 등을 떠올려 가며 쓴 글입니다. 이쁘게 봐 주시길~! 맨 아래 작성 과정에 대한 유튜브 링크까지 함께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