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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Feb 25. 2020

20' 상 팔도 영업 자소서 2번 예시

직무 적합성을 1500자에 맞춰서 완성하기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3/1에 마감하는 팔도 영업관리 채용연계형 인턴 자소서를 다루려고 합니다. 요새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취업 시장 역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간헐적으로 뜨는 공고들에 대해 사람들이 비상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네요. 보는 저도 속상해요. 팔도 역시 오픈 첫 날부터 250명이 넘는 분들이 쓰셨습니다. 이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간이 뜨는 기업들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그 중 제가 발견한 게 팔도입니다.


여러 문항 중 직무 적합성과 연결되는 2번을 그나마 제일 어려워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팔도의 시그니처는 뭐니뭐니해도 1500자에 달하는 분량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자 수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큰 부담을 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어제 방송에서도 언급했지만, 꼭 글자 수를 채우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자 수를 채워 보겠다고 무리해서 쓰기보다는 본인이 진짜 자신 있는 카드를 자소서에 쓰시는 게 필요해 보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채우고 싶다는 분들에게 드리는 스킬을 제가 브런치에 쓴 적 있습니다. 바로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

추가적으로 바로 아래 두 링크는 유료 자소서 작성 관련 소개 글입니다. 한 문항만 따로 하셔도 되고, 무제한/회차권 하셔도 모두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 (카톡 문의: hori1017)


* 지원하신 직무를 본인이 잘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십시오. (1,500자 내외)


[소통, 창의를 바탕으로 결과를 내는 영업사원이 되겠습니다]

세 가지 이유를 들고 싶습니다. 첫째, 연령대가 높으신 어르신 분들과 소통하는 데 자신이 있습니다. 특히 지역별 대리점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이 연령대에 속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갑과 을의 관계이기도 하지만, 어르신들은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입니다. 당연히 존중의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존중은 자연스럽게 경청으로 이어집니다. 존중과 경청의 태도는 미리내운동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익혔습니다. 전국의 수많은 가게 사장님들을 봬러 다녔습니다. 그 분들의 연령대가 높으신 경우가 많았고, 이 분들의 니즈도 캐치하면서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려면 제가 먼저 예의바른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는 제 가치관과도 완벽히 들어맞았기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바로 '불치하문'이라는 가치관입니다. 수능을 4번 보면서 나이 많은 분들은 물론이고, 저보다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라도 존중하고 배우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어르신이 대다수인 대리점주님들과 한 마음이 되겠습니다.


둘째, 특약점과의 영업 진행 시, 창의적 영업력을 펼칠 수 있습니다. 특약점 매대 공간은 한정적입니다. 팔도의 인기상품은 어렵지 않게 좋은 매대를 차지할 공산이 크지만, 비인기 상품은 매대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영업인이라면 매출을 내야 합니다. POP판을 비롯해 적재적소의 영업 전략을 활용해 매출 극대화에 나서야 합니다. 틀을 깨는 생각이 필요할 것입니다. 디자인 씽킹을 기반으로 한 동아리를 만들었던 만큼 관련되어서 혁신적인 사고를 갖고 영업을 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셋째, 영업인이라면, 매출이라는 결과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직무가 그러하겠지만, 영업인이 갖는 결과, 즉 매출에 대한 압박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인은 결과를 내야 합니다. 직접적으로 매출과 맞닿아 있을 만한 성과를 낸 적은 없지만,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킨 역전의신 프로젝트, 전국 300여개 가게가 참여한 미리내운동 등 빛나는 성과를 프로젝트 동아리에서 낸 바 있습니다. 이를 그대로 팔도에서 영업하는 데 재현하겠습니다.


팔도 작성과정을 다룬 유튜브 방송 공유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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