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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Mar 14. 2020

20' 상 에어프레미아 객실승무 예시

자유양식, 그러나 승무원에 맞게 나의 이야기 재구성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에어프레미아 객실승무 자소서 예시를 여러분께 오픈합니다. 사실 에어프레미아라고 이름 붙이기는 했는데, 결국 그냥 제 자유양식 자기소개서를 쓴 격이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같은 자유양식이라도 며칠 전, 제가 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것과는 플로우가 좀 다릅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바로 아래 링크부터 드릴테니 보시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위에 것에는 약간 뭐랄까? 전략, 분석 etc의 메시지를 담았다면, 이번 글에는 서비스, 배려, 경청, 다양성 이런 단어들을 좀 더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왜냐? 이건 승무원 지원서잖아요. 그쵸? 이런 깊이와 디테일한 차이를 넣는 거 나 모르겠고, 일단 때려넣기(a.k.a 복붙)가 익숙하신 분들은 한번 상담을 저랑 좀 하시기를 권하는 바입니다 :) (상담한다고 해서 무조건 저 결제하라고 해요. 물론 제 가이드에 현혹돼서 결제하는 것까지는 말리지 않습니다^^) hori1017 카톡이구요, 바로 아래 두 링크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하나 더! 승무원 같은 경우는 면접이 key고, 또 여기 지원할 때, 1분 30초 자기소개도 넣으셔야 하잖아요. 그래서 특별 추가 링크로 면접 컨설팅 얘기도 첨부해 놓겠습니다. 모두 참고하셔서 저를 모두 이용하시면 좋겠지만, 금액적 여유 부족으로 안 이용하셔도 괜찮아요. 제가 쓴 글, 생각 등만 보셔서 흉내만 내셔도 됩니다. 단, 흉내내라고 했지, 따라하시면 안 돼요. 제 내용 너무 많이 돌아서 겹칠 지도 몰라요.


[환경이 만든 겸손, 다양성을 갖춘 인재로 거듭나게 하다]

세상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을 갖고 있으면서, 다른 이를 존중할 줄 아는 하리하리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수학과 역사를 좋아했습니다. 두 과목을 같이 배울 수 있는 문과로 갔지만, 수학을 문이과 통틀어 제일 잘 한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통섭형 인재에 가까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능을 4번이나 봤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최상위권 성적을 놓치지 않던 터라 이렇게 대입에 오랜 시간이 걸릴 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마지막 수능 당시에도 운이 좋아 목표 대학의 최상위권 학과에 갔습니다. 자연스럽게 겸손이란 가치관이 스며들었습니다. 게다가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나이가 두세 살은 어리다 보니 나이로 다가가기보다는 실력 위주로 소통하는 것이 더 편했습니다.

제 대학생활의 팔할을 차지했던 'KUPIC'도 대여섯 살 어린 후배들과 만들었습니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제 의견을 고집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제가 만든 터전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습니다. 대신 저는 뒤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거리를 찾았습니다. 이 역시 어떤 것이든 활용 가능하다는 제 다양성과 개방성과 이어졌습니다. 신문의 국제, 과학, 문화 면 등을 탐독했습니다. 거기서 역전의 신이나 미리내운동 등 KUPIC을 빛낸 아이템들이 그 과정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미리내운동을 통해 전국 300여개 가게 사장님들과 소통했습니다. 나이가 저보다 한참 많은 분들을 사로잡기 위해 이전보다도 더 경청하는 자세로 그들에게 다가갔습니다. 이런 노력들이 어우러져 KUPIC을 처음 만들었을 때에 비해서 30배 정도 동아리원 수가 늘어났습니다. 에어프레미아에서도 다양성과 존중, 이 두 가지 가치를 1순위로 생각하며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펼치겠습니다.



앞에서 소개한 대로 한 티가 좀 나나요? 라이브로 작성한 영상도 함께 올리니 자유양식의 맥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삼기를 바랍니다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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