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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Mar 15. 2020

오프라인 공간의 쇼룸화

전 산업을 불문하고 벌어지는 변화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오프라인 공간의 쇼룸화에 대해서 쓴 글을 여러분에게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시장의 무게중심이 온라인으로 급격히 쏠리고 있죠?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요. 오프라인을 주축으로 하는 비즈니스도 살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급격한 변화 및 대응 방안을 아래 글에서 어렴풋이라도 포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래 글과 같은 산업 분석 레포트가 필요하신 분, 면접을 앞두고 그 회사, 해당 산업군, 경쟁사 등을 조리 있게 정리한 자료를 받아보고 싶은 분은 주저 말고 hori1017 카톡으로 연락 주세요 :) 바로 아래 링크 참고하시고 연락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아래와 같은 글을 쓰는 것은 면접을 위해서입니다. PT면접을 대비하는 좋은 글이고, 면접 전 기업/산업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는 답변을 하는 데 아래와 같은 산업/시장 분석 글은 꼭 필요하죠. 면접 관련 안내문도 함께 동봉합니다.



자, 그럼 이제 오프라인 공간의 쇼룸화에 대한 제 생각의 흐름, 함께 보실까요?



오프라인 공간, 특히 유통 매장은 장르를 불문하고 쇼룸화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요새 가성비를 지극히도 따지는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상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물론 그 중 일부 저렴한 제품, 생필품이나 먹거리 등은 오프라인에서 보고 직접 구매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일부 깐깐한 고객들은 그런 것마저 오프라인도 보고, 온라인도 보면서 비교하는 구매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일선상에 놓고 가격 경쟁을 한다면, 오프라인은 온라인 채널의 상대가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구매의 가장 큰 매력은 그 자리에서 내가 원하는 물건을 바로 손에 쥘 수 있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대는 차이가 좀 있지만, 온라인은 배송 시간이라는 게 존재합니다. 물론 이제 새벽배송이 생기면서 시간의 간극마저 좁혀지고 있지만, 오프라인 쇼핑과 달리 약간 L/T가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오프라인 매장의 방향성이 확실해집니다. 진짜 해당 물건을 손에 쥐고자 하는 이들에게 어필하는 프로모션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혹은 온라인에서 구매 후, 집에 오기까지의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는 고객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들의 급한 성미를 충족시켜 주는 오프라인 매장만의 매력을 어필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제가 또 하나 제안하는 것은 고객의 경험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방향으로 오프라인 매장이 변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객들은 이제 소유를 위해 지갑을 열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산 제품이 제공하는 경험이 소비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쇼룸을 싱가폴에 연 것도 같은 맥락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롯데마트에서 리빙페어를 진행할 경우, A부터 Z까지 고객과 함께 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일례로 온라인 플랫폼이지만, 오늘의 집 같은 경우 자신들의 인테리어나 집을 공유(자랑)하는 집스타그램 채널로 자리매김하면서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를 오프라인에 접목시키는 것입니다. 롯데마트 측에서 판매하는 가구들로 공간을 꾸미는 걸 신청을 받아 고객들이 진행하는 것입니다. 또한 요새 온라인 상에서 유행하는 온라인 집들이를 진행하며 이 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전 평가도 받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바이럴로 이어질 것이고, 오프라인 방문으로까지 이어지게 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요새 모든 구매가 온라인으로 가능한 시대입니다. 쉽게 집 밖을 나서려고 하지 않는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것부터 세세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고객들과 함께 하는 걸 제안합니다. 이는 곧 고객들의 경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배경이 될 것입니다.



#위 글에 대한 개요


-. 1인 가구 쇼룸 / 쇼룸 시장 (기사 보며 1차로 각 잡았습니다)

-. 오프라인의 쇼룸화: 온라인 신진 업체들의 디커플링

-. 전통의 강호였던 오프라인 기반 업체들도 반격에 나서는 추세.

-. 결국, 온라인-오프라인 경계는 허물어지고, 고객을 잡는 업체들만이 경쟁에서 살아남는다.

-. 쇼룸 시장은 한편으로 고객의 경험 욕구를 채워주려는 방향으로도 활성화. 가구, 가전 등에서 고객에게 프리미엄 제품을 경험하게 해 주는 쇼룸을 구축해 놓고 있다. 최근의 고객들 추세를 보면 경험을 해 보고, 그 경험이 본인들 삶의 질을 높여 준다고 느낀다면, 과감히 지갑을 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쇼룸은 공간의 재해석이라고 볼 수 있다. 산업 내 경쟁을 달구는 요소. 고객과의 거리 좁히는 데 기여하기도 한다. 임대료가 계속해서 치솟는 상태에서 오프라인 공간, 즉 쇼룸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업체들이 시장을 장악. 궁극적으로 오프라인 공간을 쥐고 있는 이들이 온라인 채널 역시 잠식하지 않을까 생각. 그래서인지 빠르게 치고 올라온 온라인 업체들도 오프라인 채널 쥐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만든다거나 다양한 오프라인 업체들과의 협업/인수 진행.


#참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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