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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Dec 15. 2020

취린이들에게 건네는 위로 한 마디

ft. 취린이 프로그램 소개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어제 삼성그룹 면접 최종 결과가 나오면서 사실상 2020 하반기가 끝났습니다.

많은 취준생 분들이 탈락의 쓰라림으로 고통받는 것에 가슴이 아팠습니다(하지만,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특히 21상에 처음으로 기업 지원을 앞두고 있는 친구(a.k.a 취린이)들은 엄청 긴장되실 겁니다.

그 분들에게 몇 마디만 건네 드릴게요.


1. 일단 맞으면서 느는 겁니다.

무조건 지원을 많이 하세요. 이건 많은 전문가 분들도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입니다. 영화 '싸움의 기술'에서도 맞아 봤기 때문에 눈썰미가 좋을 거라는 고수의 극찬이 있었습니다. 취업에서도 마찬가지의 개념이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맞아야 됩니다. 지원을 하고, 부딪히면서 경험치를 쌓으셔야 합니다. 단, 그냥 지원만 해서는 안 됩니다. 지원을 하고, 떨어지면서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해서 떨어지는 건지에 대해서 반드시 체크하셔야 됩니다.


자격증, 어학 성적 향상 등 물론 의미 있는 노력이기는 한데, 그 스펙을 쌓다가 본인이 지원해서 될 기업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마세요. 이 노력에 지원하는 행위가 함께 있어야 여러분이 취업을 할 수 있습니다.


2. 취업 도전은 공부와 다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불평들을 하십니다. 떨어지면 왜 떨어졌는지 피드백도 받지 못한다고 불평들도 많고요. 그러다 보니까 운이 중요한 요인이라는 얘기도 많죠. 맞습니다. 취업은 운이 7할, 아니 그 이상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공무원 등 공부를 해서 성적을 받고, 그 성적대로 결과를 받는 형태의 경쟁에 뛰어듭니다. 그게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공부와 친숙하지 않던 분들이 그 판에 뛰어드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수능처럼 배치표가 있고, 삼성전자나 SK텔레콤이 맨 위, 이렇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취업을 하고 나서의 삶, 즉 커리어 패스가 여러분들 앞에 어떻게 펼쳐질지도 알 수 없구요.


결국,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은, 여러분들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 사람인지 등을 파악하는 겁니다. 그 매력이 가장 빛날 수 있는 산업/회사/직무를 찾아야 하구요. 둘 간의 연결고리를 고민해서 뚜렷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문제는 이런 고리 만들기를 여러분들이 못한다는 거죠. 왜냐? 그간 정답과 오답, 정확히 이분법적 사고에 입각해서 공부해 오고, 승자와 패자가 명확히 갈리는 시스템 안에서 성장해 왔기 때문이죠. 그런데 취업 시장에서는 여러분들이 한 선택이 당장에 승패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 안에서 여러분들이 어떤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서 이후의 승패가 갈라집니다. 연봉을 많이 주는 회사, 간지나는 직무에 몸담는 것이 성공의 보증수표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취린이 여러분들과 더 다양한 형태로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취린이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크게 두 개, 자유양식 완성 프로그램과 4주 스터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핵심적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유양식 완성 프로그램

프로그램의 효과

-. 본인의 매력 중 뭘 내세워야 어필될 수 있을지 파악할 수 있다.

-. 본인의 여러가지 장점/특징/역량에 대한 교통정리가 가능하다.

-. 상반기 무제한을 염두에 두는 분들 더러 있는데, 그 전에 맛보기를 할 수 있다.

#2. 4주 스터디

1회차: 회사 지원동기(a.k.a 회사 선택 기준)

2회차: 직무 지원동기(a.k.a 직무에 필요한 역량 및 이를 위해 준비한 과정)

3회차: 입사 후 포부

4회차: 성격 장단점 및 성장과정 등 기타 문항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 두 프로그램을 신청하신 분들에게 100개 자소서 첨삭 노트를 드립니다. 카페에 관련 내용 있어요.

신청 및 문의하고 싶은 분은 hori1017 카톡 주세요. 저와 방학을 멋지게 불태워 봐요~!


<자소서를 쓰는 방송, 하리하리tv 운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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