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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Mar 18. 2021

21상 한국도로공사 자소서 4번 예시

치밀하게 일처리한 경험을 묻다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4월 1일에 마감하는 한국도로공사 자소서 4번 문항 예시를 공유 드리겠습니다. 유료로 문의할 게 있으신 분들은 카톡 아이디, hori1017로 연락 주세요. 연락 주시기 전에 아래 두 카페 링크 글을 꼭 읽고 연락 주세요.



4. 오류없이 성공적으로 과제 또는 업무를 수행하고자 최선을 다했던 경험을 아래 항목에 따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4-1. 오류나 실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던 업무(과제) 특성 및 주의를 기울였던 행동에 대해 기술

4-2. 진행과정 별 치밀하게 처리했던 방법에 대해 기술


[계약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채워나가다]

이전에 다니던 구매아웃소싱 회사에서의 일입니다. 고객사였던 제철회사 공장의 추가계약을 끌어내는 데 기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숱한 어려움을 극복한 끝에 이뤄 낸 성과였습니다. 첫째, 부품의 디테일한 차이를 캐치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처음에는 제작품이라는 특성을 간과한 채 대체품으로 오배송이 이뤄져 이로 인해 고객이 클레임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영업 담당자인 제가 부품 규격 등 상세한 특성을 하나하나 다 캐치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라인이 24시간 내내 돌아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공장이 다소 한가할 때에 맞춰서 직원들에게 물어보면서 부품을 공부했습니다.


둘째, 업체의 협조를 구하는 것 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렇게 부품을 공부한다고 해도 10년간 거래를 해 왔던 업체 담당자 분들에게 스펙 데이터를 전달받는 것보다 효율적인 방법은 없었습니다. 이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당사의 협력사 풀에 정식으로 등록시켜 주겠다는 유인책을 마련했습니다. 단순히 등록만 하는 것으로 그들을 매료시킬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었던 저는 등록 시, 얻게 될 매출 향상 등 가시적 이득을 제시했습니다. 결국, 협력사 등록을 전제로 부품 데이터를 제공받게 되었습니다.


셋째, 상사를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업체 등록을 하려면 품의를 올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업체들 대부분 영세한 철물점 수준이라 정식 절차로는 업체 등록이 어려웠습니다. 예외등록 품의를 올려야 협력사 등록이 가능했습니다. 단순 서면으로는 설득이 어렵다고 느꼈던 저는 품의를 올리기 전, 팀장님과 상무님께 미팅을 신청했습니다. 이 협력사 등록이 고객사와의 구매계약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임을 말씀드리면서 계약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시, 회사가 얻을 수 있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논리적으로 밝혔습니다. 그렇게 품의 결재를 받고, 모든 업체의 협력사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도로공사에서도 이 경험을 살려 어떤 업무에도 디테일을 가미해 완벽히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개요)

모 제철회사 공장 얘기

-. 추가계약 체결

-. 매출 확대

-. 어려움 첫 번째, 부품의 디테일, 시중품이 아니라 제작품.

-. 대체품으로 오배송이 돼서 문제가 되기도 함.

-.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담당자들에게 물어 봄.

-. 현장 라인 24시간 내내 바쁘게 돌아가고, 그들에게 물어보는 게 쉽지는 않았음.

-. 눈치껏 그 분들이 쉬거나 공장 가동 타임을 디테일하게 맞춰서 물어보는 걸 함.

-. 신입사원이 들어와서 교육을 받을 때, 같이 들어가서 교육받으며 공장/부품 지식 습득.


-. 어려움 두 번째, 업체의 협조 구하기.

-. 공장 근처 영세 업체들은 오랫동안 공장과 거래해 오던 애들.

-. 아무리 내가 부품 데이터를 공부한다고 해도 정확히 알기는 어려웠다.

-. 규격 등을 세세하게 파악하려면, 얘네한테 듣는 게 최선.

-. 협상의 기본은 상대에게도 당근을 줘야 되는 것.

-. 걔네를 저희 회사 정식 협력사 pool에 등록시켜 주겠다는 당근 던짐.

-. 단순 풀에 등록만 하면 될 게 아니다.

-. 우리 풀에 들어왔을 때, 어떤 이득을 얻게 될지 가시적 수치(신시장 개척, 매출 향상 등)를 보여 줌.


-. 어려움 2-1, 상사 설득하기.

-. 여기 업체들 대부분 영세해서 정식 협력사 등록 절차 밟아서 협력사되는 게 불가능했음.

-. 이른바, 예외등록 품의를 올려서 협력사 등록이 돼야 했음.

-. 등록 사유를 확실히 만들어야 하는데, 서면으로는 설득이 어려울 것 같아서 팀장/상무님께 따로 찾아가 보고 드렸음.

-. 이 협력사 등록이 이 회사 구매계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관받는 데 핵심이라고 설명.

-. 우리가 얻을 효과에 대해서도 설명 > 품의 결재 다 받음.


(작성 과정 다룬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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