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분석 자료도 밑에 첨부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14일 마감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자소서 작업하시느라고 정신이 없으실 겁니다. 오늘은 1번 문항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콘텐츠를 여러분들에게 공유해 드려보고자 합니다. 유료 필요한 분들은 hori1017 카톡 주시고, 아래 댓글 확인 바랍니다.
1. (지원포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어떤 사업에 관심이 있으며 어떤 부분에 기여하고 싶은지, 본인의 주요 직무 역량 및 강점을 기반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지역균형사업,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다]
지역균형사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한국사와 한국지리를 같이 공부하면서 수도권 중심의 발전사가 오래 됐고, 그것이 우리나라의 지금을 만들었다는 걸 배웠습니다. LH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이 같이 오래 된 한국의 발전 카르텔을 깨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중심축 역할을 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행복도시 시민의 행복 증진에 힘쓰다]
특히 이 사업의 핵심인 행복도시에 사는 시민들의 만족도 체크에 열을 올리겠습니다. 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게 없는지 선제적으로 조사하고, 반영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한 여러 경험들이 생각 나지만, 그 중에서도 고등학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당시, 매번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게 가장 기억에 남습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듣고 싶어 하는 내용을 반드시 먼저 취합하고, 그에 맞는 멘토를 섭외했습니다. LH에서도 이 경험을 살려 행복도시에서의 삶이 더 만족스러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개요)
-. 지역균형사업
-. 고등학교 때부터 역사와 지리를 같이 공부.
-. 수도권 중심의 발전체제가 오래 지속돼 왔고, 그게 우리나라의 지금을 만든 건 알고 있음.
-. 이런 오래 된 카르텔을 과연 깰 수 있을지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면서 이 사업에 관심이 갔음.
-. 이미 개발된 도시에 사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체크
-. 만족도 증진을 위해서 유관부서와 함께 고민하고, 필요한 걸 보완.
-. 거기서 그치지 않고, (소비재) 기업들과도 얘기해서 필요한 걸 유치하도록 힘씀.
-. 고등학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할 때, 멘토링 전에 항상 설문조사 진행. 참여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
-. 자영업자 분들과 기부의 생활화를 위한 캠페인을 운영하면서도 이들의 마케팅도 도움. 이들이 마케팅적으로 필요한 걸 먼저 물어봄. 특히 소셜마케팅 부분에 있어서 갖고 있는 고충을 해결해 주고자 먼저 움직임.
1) 도시조성사업
1-1) 신도시 조성
-. 이 사업은 집값을 잡는 데 있어서 가장 핵심입니다.
-. 그렇지만, 작년에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서 문제가 빵빵 터지면서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되었죠.
-. 그래도 이 사업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집값을 잡으려면, 부동산 공급이 안정적으로(사람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정도로) 이뤄져야 하니까요.
-. 그리고 저는 내용 하나하나를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국토의 균형있는 발전! 이 부분이 제일 눈에 띄더군요. 우리나라는 서울 및 경기도권을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시킨 덕분에 빠르게 성장을 할 수 있었죠. 그러나 그로 인해서 성장이 한계에 부딪혔다고도 봅니다. 한계를 깨부수고 성장의 퀀텀점프를 이뤄내려면 그 동안 개발되지 않았던 지역을 주목해야 합니다. 사실 지금의 집값 폭등 현상도 서울 및 수도권에서부터 시작되었다가, 다른 지역으로까지 퍼진 거니까요.
-. 조성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노력이 돋보이기는 하지만, 이미 추락한 LH에 대한 신뢰를 돌려놓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 또, 생각해 봐야 될 게 아파트만 지어놓는다고 해서 도시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는다는 것이죠.
-. 자식이 있냐/없냐, 자식의 연령대가 몇 살이냐, 거주하고자 하는 이들의 직업이 무엇이냐, (기대)소득수준이 어느 정도냐 등 고려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이런 요소들을 데이터화시키고, 철저히 여러 조건을 아우르는 역량을 갖고 있다는 식의 내용을 붙인다면, 1번에다 도시조성사업을 내세울 수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몇 자 끄적여 봤습니다.)
1-2) 스마트시티 조성
-. 건설과 ICT기술을 융합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완벽히 개선해 주는 스마트시티
-. 특히 새로 조성한 신도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도시가 스마트시티 옷을 입는다면, 거기 사는 걸 고려하는 시민들이 결정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겁니다.
-. 게다가 재택근무 등 코로나가 만들어낸 삶의 변화 요소 덕분에 조금씩 서울에서 살지 않아도 된다는 관념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물론, 아직은 멀었지만, 말입니다).
-. 이런 변화를 포착해서 재택근무가 확실히 가능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분석한 뒤, 이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등을 공략한 스마트시티 신도시를 만들고, 이들에게 타겟팅을 해서 살게 한다면, LH가 기대했던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과정과 연결되는 역량을 지원 업무에 버무리면 어느 정도 매력적인 자소서가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2) 도시재생사업: 도시재생뉴딜
-. 쇠퇴하고 있는 구도심을 지역주도로 살려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청년창업과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 저는 LH가 제시한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정의 중 '청년'이란 두 글자에 주목을 했습니다.
-. 결국, 도시의 활력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건 청년, 즉 미래세대가 얼마나 도시에 유입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다만, 청년들이 최근에 갖고 있는 니즈를 공략하면서 지속적인 수익도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이들이 재생뉴딜사업을 거친 구도심에서 터를 잡고 살 겁니다. 이 부분도 결국, 도시조성사업과 얼추 궤가 맞다고 봅니다.
cf. 이후, 도시재생 이하 이 사업에 해당하는 내용들은 뉴딜사업과는 약간 추구하는 방향이 다른 듯합니다. 재생 그 자체에 목적성을 두는? LH의 직원으로서 사업이 잘 되게 하는 데 내가 어떤 기여를 할지까지 생각한다면, 나머지 사업까지 촘촘하게 분석하지는 않아도 된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3) 지역균형사업
-. 행정복합도시인 세종시를 비롯해서 경제, 산업/물류 등 전국의 각 도시마다 기능을 부여해 주는 사업이라고 봤습니다.
-. 사실 혁신도시란 것의 역할이 좀 모호한데요. 일단 공기업 본사를 이전해서 도시에 거주할 이들을 확보하고,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해 둠으로써 이들의 삶의 질을 확보해 주는 것이라고 해석을 했습니다.
-. 경제자유구역이나 산업/물류도 비슷한 패턴으로 해석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일단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도시들이 자리를 잡고, 시민들이 그 안에서 만족하는 삶을 살아서 서울에 굳이 안 와도 된다고 느끼게 하는 게 중요할 거라고 봅니다.
-. 이러기 위해서는 위에서도 도시의 조건에 대해서 얼핏 말씀드렸지만, LH 혼자만의 힘으로 안 됩니다. 특히, 마트, 영화관 등과 같이 도시에 살면서 누리고 싶어하는 것들이 있어야 합니다. 막말로 스타벅스를 포함한 커피숍도 마찬가지겠죠? 이 사업의 발전을 이끄는 담당자로서 역할을 하려고 한다면, 유관부서나 다른 회사들과의 협업을 강조하는 걸 추천합니다.
4) 공공주택사업
-. 신도시 사업이랑 궤가 역시 겹칩니다.
-. 공공주택을 지었으면 하는 부지를 국민들에게 신청받는 오픈마켓도 운영하며 LH가 독단적으로 정하는 게 아니란 인상을 주려고 하는 것 같아요.
-. 공공주택 공급 역시 집값 잡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 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직원으로서 어떤 식의 기여를 하는 것이 좋은지도 체크해 봐야 합니다.
5) 임대주택사업
-. 공공주택사업과 비슷한 의도로 시작된 사업이지요.
-. 다만, 공공주택사업은 LH에서 공급하는 주택에 청약을 하는 개념이고, 임대주택에서는 일정 기간 거주를 하는 개념인 거죠.
그 외에 국가정책사업, 글로벌사업, 연구기술, 기타사업이 있는데, 이 사업들까지 하나하나 분석하는 건, LH 채용을 준비하는 이로서 1번을 쓰는 데에 있어서 적합한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까지 1번 예시, 사업 분석 등을 마치겠습니다. 유튜브 영상 확인해 주시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