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개발 vs. 균형개발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022년 4월 8일 14시에 마감하는 신용보증기금 공채 약식논술 1번 문항 예시를 보여드리려고 방송을 켰습니다.
보시고 궁금한 게 있거나 유료 문의가 필요하신 분이면 hori1017 카톡 주시고, 카톡 주시기 전에 댓글 확인 부탁 드립니다.
[약식논술]
신용보증기금은 전국에 133개의 기업지원 조직을 운영하며 정책금융기관 중 최대 수준의 대고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고, 대도시뿐만 아니라 주요 산업 거점도시에도 각 지역의 여건에 맞는 정책금융을 지원할 수 있는 물적ㆍ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경제 여건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의 자원 배분에 대한 여러 목소리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방 곳곳에 보다 많은 혁신 거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소도시에 대한 정책자금 비중 상향, 영업점 신설, 인력 배정 확대 등 자원 배분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과 혁신 산업이 상대적으로 집중된 대도시에 자원 배분을 집중하여 한정된 자원의 투입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입장이 있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중 어느 측면에 중점을 두고 기관 운영을 해야할 것인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신용보증기금의 설립목적 및 경영전략과 연계하여 기술해 주시고, 그것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자금 비중 조정, 영업점 및 인력 배정 재분배 등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기술하여 주십시오.
[대도시 위주의 효율적 자원배분]
대도시 위주로 자원 배분을 집중시키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미 코로나19를 대처하기 위해서 국가가 예산 중 상당액을 추가로 사용한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진정된 지금 시점부터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 지역별 본부나 광역시 등 중심도시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그것으로 인한 낙수효과를 모색하는 것이 제가 생각한 방안입니다. 도시별로 어느 정도나 발전이 이뤄져 있는지를 면밀히 분석하는 게 이 안(案)을 시행하는 데 있어서 가장 먼저 이뤄져야 할 사안입니다. 그리고 각 지역마다의 포지션을 설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차기 정부에서는 차세대 반도체, AI, 로봇, 6G, 미래차 이렇게 5개를 핵심 신사업으로 정했습니다. 정부의 기조에 맞춰 각 지역을 5개 섹션으로 나눠서 효율적 관리를 해야 합니다. 물론, 관광 등 한류 콘텐츠에 역점을 두는 지역도 필요하지만, 1차적으로는 차기 정부의 신사업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렇게 나눈 각 지역별 산업과 궤가 맞는 중소기업들을 맞춤형으로 육성, 지원함으로써 효율적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것 또한 제안하는 바입니다.
[도시의 색깔 수립, 그에 맞는 기업 생태계 조성]
도시와 기업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아산, 수원, 천안 등 주요 도시들에 국내 대기업의 생산공장이 입점함으로써 만들어진 시너지 효과를 이미 목격했습니다. 기업과 국가가 함께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들이 만들어 갈 생태계 역시도 대기업과 같은 범주에 놓고 봐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이 한데 어우러져 각 지역마다 고유한 색깔을 갖춘 산업도시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와 같이 빠르게 전국 주요 거점도시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주요 정책들을 검토했고,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게 산업기반신용보증이라고 봤습니다. 주요 거점도시들이라고 해도 현재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하고서는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왜 서울 외의 도시들에서 인구가 빠져나가는지, 서울과 비교했을 때, 어떤 인프라가 부족한지를 면밀히 체크하고, 그 인프라를 만드는 데 있어서 신용보증기금이 산업기반신용보증을 적극적으로 단행해야 합니다. 특히, 산업기반신용보증을 통해서 신용보증기금은 차기 정부가 주창하는 균형발전에 있어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빅데이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제안합니다. 정책자금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의 숫자는 많습니다. 고객별로 거주해 있는 지역, 그 지역이 구축하려는 색깔, 과거 지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맞춰 정책자금 비중을 조정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8곳의 지역본부들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며 각 지역을 세밀하게 관리한다면, 곧 제가 말씀드린 이러한 미션들을 빠르게 이행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개요)
-. 후자가 맞다고 본다.
-. 이미 코로나로 국가예산을 상당부분 땡겨 쓴 상태
-.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 어느 때보다 중요.
-. 이럴수록 도시별 어느 정도 발전된 건지 면밀한 분석이 필요.
-. 부산엑스포TF 등 전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새 정부에서도 신경쓰고 있음.
-. 주요 지역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각자의 역할/색깔/포지션을 부여하는 게 중요.
-. 차기 정부의 5대 미래산업인 차세대 반도체, ai, 로봇, 6g, 미래차로 대한민국을 5개 섹션으로 나눔
-. 각 지역별 핵심 미래산업에 부합하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게 필요/제안.
-. 아산, 수원 등 대기업들의 생산공장이 들어간 지역은 굳이 억지로 하지 않아도 발전이 이뤄짐.
-. 신용보증기금 지역별로도 어떤 중소기업을 육성할지 컨셉을 잡아야 합니다.
-. 그 기업이 있는 도시가 나아가려는 방향과 맞물릴 수 있는 기업을 지원해야 자금융통도 원활히 될 거다.
-. 산업기반신용보증은 인프라가 덜 구축된 도시와 서울 비교. 어떤 인프라가 부족한지?
-. 거점 중심 개발이기는 하지만, 균형발전 지향하기 때문에 산업기반신용보증에 비중을 많이 실어야 한다.
-.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의 효과적 활용으로
-. 각 지역별로 색깔있는 기업 생태계 구축
-. 각 도시(지역)별로 신용보증기금의 주요업무 중에 어떤 걸 더 필요로 하는지 데이터화시켜서 관리
-. 그에 맞는 정책자금 비중 조정 필요.
-. 8곳의 각 지역본부들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면서 각 지역을 세밀하게 관리
(참고: 신용보증기금 설립목적)
신용보증기금의 설립 목적은 신용보증기금법에 "담보능력이 미약한 중소기업이 부담하는 채무를 보증하여 기업의 자금 융통을 원활히 하고, 신용정보의 효율적 관리·운용을 통하여 건전한 신용 질서를 확립함으로써 신용사회 구현과 균형 있는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참고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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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2022]윤석열, 미래차·AI 등 신산업 키우고 디지털과 에너지 일자리 창출 - 전자신문 (etnews.com)
(자소서 작성과정 담은 유튜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