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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이 인심이 좋아서

정신차려도 또 그 자리

바보같이 인심이 좋아서

늘 받은 것보다 더 해주려고하고

더 시간을 들이고

늘 더 도움주고 싶어서 어떻게든 더 노력하는데

그런 와중에 찬물을 던지는 고객을 만나면

솔직히 '아 이럴 필요없었는데, 딱 돈 받은만큼만 해줄걸.' 이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도 또 일을 받으면 또 앞의 것들을 반복하는 날 보면,

역시 천성은 못 버린다는 생각과, 역시 돈 버는 사람은 따로있다는 생각을 하게 됨.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박한 강사 컨설턴트 보단, 바보같이 퍼주는 친절한 세인씨로 남는게 더 내 스타일인듯.

가끔 속상하면 이렇게 SNS에 글을 올리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위로해주는 분들이 있어, 솔직히 너무 감사하고 눈물난다.

넋두리하는 내가 한심해보이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냥 나는 솔직한게 내 매력이고, 

그래서 오늘의 불만은 오늘 털어버리고, 내일 다시 살 수 있고,

오늘의 화난 것도 훌훌 던져버리고 내일은 웃을 수 있어서 나 인것 같다.

그래서 조금 못난 짓이어도, 털어낸다. 

내일의 긍정의 나를 위해서!  




친절한 세인씨의 세인생각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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