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나의 한계는 내가 정한다.

당신이 멈추는 순간이 당신의 한계다.



저는 #악보 를 볼 줄 모릅니다.


도가 어딘지 정도만 알고,

그다음은 아무리 봐도 봐도 읽히질 않아 그냥 악보에 한글로 계이름을 적어놓고 보고 연주합니다.


제작년 이맘 때 #바이엘 부터 다시 배우려고 학원에 다녔다 포기해버리고 말았어요.


근데 다시 #피아노 앞에 앉았네요.

요즘 #가을타는여자 라 흠뻑 젖어있는 #감수성 을 풀어내는데 적합한 거 같아요.


악보를 못 읽다 보니 한글로 적힌 계이름을 읽고 뜨문뜨문 연주를 해 나갑니다..


계이름 보느라 눈이 바쁘고,

갈길을 못찾는 손가락에,

#소울 없이 음만 맞춰보고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SNS친구 한 분이 제 도전을 보고 '한계'는 없다는 이야기를 하셨어요.

저는 사람에게 못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관심이 없거나'

'시도해보지 않았거나' 둘중 하나죠.

어떤 일을 알게 되고 하고 싶고 관심이 생기면 그냥 하면 됩니다.

잘하고 못하고는 그 다음 문제라 생각해요.

또 잘 하느냐 못 하느냐의 한계는 내가 정하는거고요.

내가 멈추는 지점이 바로 나의 한계이기 때문이죠.


또 다른 친구 한분은 고맙다 인사를 주셨어요.

절 보면서 덕분에 도전을 받는다고...

그동안 남들의 평가나 시선, 말이 두려워 움츠리고 있었지만, 이제 움직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못하면 어때요.

난 전문가가 아닌데, 취미까지 스트레스 주고 평가 받는다면 그 사람 친구하지 마세요.ㅎㅎ

그리고 계속 하다보면 언젠간 잘 하겠지요.

노력과 시간을 이길 실력이 있을까요?

그리고 과정이 있잖아요.

못했던 그 사람이 결국 해내는 과정!

말도 안되는 사람이 결국 이루는 과정!

그게 진짜 리얼한 인생 드라마 아닌가요?


반짝 연습 해서 잘하고,

처음부터 잘하는 건 너무 비인간적인듯ㅎㅎ

우리 그냥 보통 사람처럼 인간답게 차곡차곡 쌓고 차근차근 천천히 잘해나가봐요.

더디고 느려도 계속하다보면 결국 임계점을 넘게 될겁니다.


여러분의 한계는 여러분이 결정하는거예요.


이제 그동안 미뤄왔던 일! 도전해보실 용기 얻으셨나요?

그럼 Think and Do 하세요!



#친절한세인씨  #피아노 #piano #daily

#보고싶다 #김범수

#쉽게연주하는가요반주 #초급편

매거진의 이전글 바보같이 인심이 좋아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