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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오광 Feb 24. 2020

감정의 변화


우리의 감정은 하루에도 수십번 변화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떠한 하루는 같은 감정이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우울감에 빠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나 끊임없이 변화하고 하루에도 다양한 표정를 짓고 있는게 바로 인격체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있거나 애매한 감정속에 갇혀 스스로를 구속하는 경우가 참 많다. 필자 주변을 둘러보아도 그런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었으며 그런 부류 사람들을 볼때면 조금은 안타까워 하는 경우가 많다. 괜시리 토닥거려주고 싶긴 하지만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 그저 옆을 지켜주면서 함께 있어 주는 것으로 끝맺음을 맺곤 한다. 감정은 상황마다 달라지고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그만큼 우리네 감정은 복잡미묘한 감정들로 가득하며 복잡한 감정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복잡한 감정이 뒤섞여 현실에서는 갑작스레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고 한다. 그 중에서는 바로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들이 많다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인격체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라 범접할 수 없는 사람들이며 상대방이 사이코패스인지 소시오패스인지 구분을 못할정도로 자연스레 우리네 삶속에 들어와 있고 오랫동안 그런 인격체와 함께 지내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필자는 아직까지 그런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보진 못했지만 왠지 만남조차 꺼려지는 마음이다. 


감정이란 선과 악이 존재해서 그로인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선보다 악을 이용하여 살인을 저지르고 사기를 치고 한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경우가 허다 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다보니 사회가 병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따로 이런 사람들을 관리하는것도 쉽지가 않은게 현실이며 그런 사람을 만났다며 바로 피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자 좋은 상책이라고 한다. 낱말중에서도 이런 말이 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고 더러워서 피한다 라는 말이 있다. 이러한 말은 상대방을 상대할 가치가 없다는 뜻이라서 꼭 필요한 행동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나 종종 대수롭지 않은 말들을 들었을때 애써 웃어넘기는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을 볼 때 일상속에서는 너무나 복잡미묘한 감정속에서 너무 깊게 파고 들려고 하지말고 웃어넘기는것도 해답이 될 수 있다. 처움에는 어려울수 있겠으나 조금씩 하다보면 쉽게 할 수 있는 행동중 하나이고 삶을 살아가면서 조금은 윤활제가 되기도 한다. 차디찬 현실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복잡하고 다양한 상황이 펼쳐지는것이 세상이자 현실이다. 그러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이 더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고등학생들의 최대 고민은 수능성적을 잘 받아 좋은 대학을 가는 고민을 가지고 있고 대학생들은 좋은 성적과 졸업과 동시에 좋은 직장을 가지는게 최대 고민으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이건 몇십년이 흘러도 변화지 않을 것만 같다. 하루가 다르게 유행어도 달라지고 법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그만큼 바쁘게 돌아가는 삶속에서는 감정 또한 달라지고 있어서 감정도 삶과 함께 발 맞추어 나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누군가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지쳐가는 감정속에서 우리네 삶속은 네컷만화라고 했다. 틀린말은 아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똑같은 삶이 반복되고 그 속에서 감정은 쉬고 싶다고 무언의 속에서 외치고 있으며 지친 감정 또한 바로 피부로 느낄 수 있다.  

감정은 개인의 빙산은유의 영역 중에서 감정부분을 이루는 구성요소로, 자기, 열망, 기대, 지각, 감정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예를 들어, 과거 몇 년 동안 어머니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자녀는 그 관계에서 화가 나는 '감정'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감정이 지속됨에 따라 자신이 어머니에게 화를 내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감정에 대한 감정'이 생길 수도 있다. 이는 '더 사랑받고 싶다.' 혹은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와 같은 '열망'과 '어머니는 나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한다.' '나는 결코 행복해지지 않을 것이다.'와 같은 '기대' 그리고 '나는 정말 바보같다.' '어머니는 나를 신뢰하지 않는다.'와 같은 '지각'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네이버 백과사전에서는 사람들의 감정은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대체적으로 48가지의 표정을 구사한다고 한다. 어느 유명 철학자인 스피노자는 당시 '이성'을 중시하던여타 철학자들과는 달리 '감정'을 중시한 철학자라는  주요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필자도 아직 안 읽어보았지만 감정의 관한 책들은 무수히 많다. 하지만 무수히 많은 책들 중에 이건 필독서라고 말하고 싶다 "강신주의 감정수업" 이 책은 인간 내면의 모습인 48가지의 표정을 낱낱히 파헤치고 궁극적인 문제 해결을 도와주기도 하며 괜찮은 독서이기도 하다. 필자 역시 기회가 된다면 꼭 읽어볼 것이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라는 낱말이 있다. 정말 사람속은 알려도 해도 정말 알 수 없는게 사람 마음이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어떠한 표정과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상대방이 표출하기전까지는 포커페이스로 유지하는거라고 보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녀 구분없이 서로에 대해 알고 싶어서 끊임없이 감정을 들어내고 표출하기도 한다. 하지만 서로 만남을 가질때만 그 표정을 들여다보면 대충 알 수 있지만 뒤돌아서면 어떠한 마음가짐인지 알 수 없는게 남녀 사이의 감정이라고 할 수 있다. 연애와 결혼도 마찬가지이다 서로간의 얼마나 감정을 교류여부에 따라 믿음과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관계유지를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감정이란 것은 삶속에 없어서는 안될 요소이기도 하고 그러한 감정들을 잘 이용을 해야만 한다.

인격체들은 본인과 다른 행동과 말들이 나왔을때 당황스러워하고 충격적인 감정을 느끼곤 한다. 즉 마음과 다르게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자주 일어나는 감정은 아니지만 가끔씩 이러한 내면을  천천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기계들도 고장이 나면 수리를 맡기듯이 감정 또한 수리가 필요할 때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수양을 하거나 조용히 산책을 하거나 클래식 음악을 통해 심신안정을 취하는것이 감정을 위해서 필요한 행동들이다. 각자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도 가지각색이지만 대체적으로 산책 & 클래식 음악을 통해 안정을 취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감정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상황에 맞게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것은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고 그렇게 하기 또한 어렵기 때문에 어쩌면 더더욱 간절히 바라는 것 같기도 하다. 감정을 잘만 이용한다면 모든 삶에 있어서 행복함만을 추구하는 인생이 펼쳐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런데 일상속에서 감정이 잘 컨트롤이 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독서를 하거나 교육을 듣거나 지인과 함께 수다를 통해 조금씩 감정을 조화롭게 융화해 나가기도 한다. 

오래전 TV에서 광고로 "아직까지는 따듯한 세상입니다" 라는 문구로 만들어지는 광고글을 본적이 있다. 첨에는 이 광고글을 보자마자 코웃음을 쳤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따듯한 세상이라는것을 직접적으로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바보상자인 TV에선  따듯한 세상이라는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불우이웃을 위해 모금을 시작하고  독거노인에게는 말동무와 따듯한 연탄나눔을 통해 따듯한 세상이라는것이다. 어쩌면 이러한 모습이 정직한 감정을 통해 실천으로 이어지는 행동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감정속에는 분명히 선과 악이 존재하지만 개인적으로 선이 많다는것을 느끼게 되었고 앞으로도 좋은쪽으로만 바라보지 않을까 한다. 혹여나 아직까지도 감정에 대해 서툴거나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조금씩 나의 감정을 직접 느껴보고 확인 후 하루하루 체크해보는것도 나의 감정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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