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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오광 Feb 24. 2020

부럽다고 말하는 너에게

부럽다고 당당히 말하기

어릴때부터 친구나 이성으로부터 어떠한 모습을 보고 부러워하거나 질투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시기질투나 남들의 잘된 모습을 부러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게는 "부러우면 지는거다"라고 라는 말을 들어 보았을 것이다. 매번 부러워만 하는 것이 과연 인생에서 지게 되는 인생일까? 그렇지 않다. 부러워 할 대상이 있다면 부러워 해도 되지만 아무때나 부러워 하고 쓸 때 없는 감정을 소비하는 것은 오히려 본인에게 큰 타격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부러워 한다는 것은 어떠한 대상이나 모델을 두고 롤모델이 되거나 그 대상만을 생각하면서 잠시나마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을 말한다. 


세상은 넓고 가지고 싶은 것은 많고 질투해야 할 것도 너무나도 많은 세상이다. 하지만 모든 걸 다 가질 수는 없다. 모든 걸 다 가지려는 것은 욕심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욕심은 버리는것이 나으며 부러워 하는 것보다 나 자신이 스스로 어떠한 목표를 두고 열심히 하다보면 본인도 어떤 누군가가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인생은 노력하는 만큼 보상이 주어지게 되며 각자만의 목표를 두고 자기 자신을 발전하기 위해 무단히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함으로써 그 결실에 대해 만족해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만족해 하고 있고 그 만족함으로 다시 한 번 앞으로 나아 갈 수 있는 계기를 쌓아 나가기도 한다.


어떠한 대상을 두고 부러워 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부러워 하는 것도 일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일상이 되어 버린다면 인격적으로도 사람이 이상해 질뿐만 아니라 감정적으로도 나빠 질 수 밖에 없다. 모든걸 가져야만 하고 남들이 먹어야 하는 것은 꼭 먹어봐야 하고 남들이 간 곳은 꼭 가봐야 하는 심성은 놀부 심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행복의 척도가 즐기고 먹고 하는 것이지만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만의 길을 나아간다면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부러워 한다는 사실은 그닥 반갑지 않은 일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남성들 못지 않게 여성들 또한 여성들끼리 부러워 하는 경우가 참 많다. 특히나 결혼 관련해서 부러워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혼수는 어떻게 준비하게 되었고 괜스레 결혼 할 남성이나 여성에게 능력이나 외모를 보고 부러워 하는 특성이 있다. 또한 여성들끼리 가장 부러워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능력이나 옷의 패션감각 및 피부의 결을 보고 부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다 보니 가끔은 아주 가끔은 여성들끼리 다투는 상황까지 보게 된다.


물론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질투하고 부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부러움은 나이와 상관없이 부러워 하는 대상이 앞에 나타나거나 간접적으로 보이게 되면 바로 즉시 속으로 "부러워"라고 외치거나 직접적으로 "부럽다" 라고 말한다. 특히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부러움을 동일시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SNS 이다. SNS 인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는 멋진 여행지나 맛있는 식당이나 카페 등등 다양한 일상들이 자주 올라오곤 한다. 그런 걸 보고 있으면 "나도 가고 싶다, 나도 먹고 싶다", 등등 부러움의 눈초리로 보다가 결국 SNS 을 닫아 버리게 된다.


전체적으로 SNS 가 발전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겪지 못하는 일들에 대해 간접적으로 부러워 하는 경향이 아주 커졌다고 할 수 있다. 부러움이 점점 커져서 직접 주말을 이용해 그곳을 가보거나 아니면 휴가를 내어 가는 이도 볼 수 있다.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겠다. 스마트폰이 있는 한 SNS 상에서 나타나는 부러움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SNS 를 하지 않는다면 그렇지 않게 되겠지만 요즘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일상을 공유함으로써 모든이의 부러움을 사고 있어서 변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SNS 라는 매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폐해지거나 괴로움에 몸부림을 치는 경우가 있는데 그로인해 시기 질투를 하면서 관계에도 어긋남이 생기게 된다.


부러움의 대상도 어느 적당선에 두고 잠시동안 자기 할 일을 한다면 SNS 상의 펼쳐지는 부러움도 집착을 하지 않게 되며 온전히 앞날의 일들을 해쳐 나갈 수 있게 되고 아무 이유 없이 부러워 할 필요도 없게 되지 않을까 한다. 또한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일상 생활을 이어 나간다면 부러워 하는 대상도 곧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부럽다 라고 말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부럽다라고 말하게 되며 그 즉시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서 훨훨 날아가기 때문에 항상 어떠한 대상이 부러워 보인다면 당당히 부럽다라고 외치면서 괴로운 마음을 가벼운 마음으로 비우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으니 너무 자기 자신 스스로를 가두려고 하지 말고 자연스러운 것이니 자신있게 부럽다 라고 말하는 것이 일상속에서는 오히려 좋은 작용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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