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권오광 Aug 31. 2020

당신에게 무기가 없다면

태어 날때부터 뭐든지 잘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시간이 지나야만 조금씩 본인이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들이 눈에 보이고 결국 그것이 능력으로 자리잡게 된다. 그럼으로써 잘하는 것을 하다 보면 결국 그 역할에 대해 잘 알게 될 것이고 나중에는 장인까지 이르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러는 경우 또한 소수에 불과하기도 하고 또한 못하는 것이 있다고 하여 좌절할 필요도 없다. 모든 걸 잘하게 되면 그것은 신이라고 불려도 마땅하겠지만 그렇지 않기에 잠시 스스로에게 "괜찮아" 라고토닥여 주어도 좋다. 그리고 삶을 살아가다 보면 다양한 상황을 겪기도 하겠지만 왠지 모르게 허송 세월을 보낸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여 결국에는 손이 쥐어지는 건 아무것도 없고 고개를 떨군 채 한숨만 늘어난 삶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그럼으로써 헛헛한 마음은 오래도록 지속 되고 우울감에서 우울증으로 발전 되기도 한다. 그런데 쓸쓸히 무기(능력)이 없다 하여도 너무 상심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당신만 그런것이 아닌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이 많기에 너무 우울해 하거나 걱정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 길고 긴 터널을 지나다 보면 상심을 통해 인생의 참된 것을 깨닫게 되기도 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가 바로 어쩌면 올곧은 삶이 아닐까 한다. 모든 사람이 항상 무기를 차고 다니는 것은 아니다. 가끔은 그 무기를 벗어 던지고 쉬고 싶어지는 경우가 있을 것이고 다른 무기를 장착하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이다. 어떠한 무기를 들고 있다 하여도 그 무기를 오랫동안 들고 있기란 쉽지가 않다. 그 무기가 어떠한 상황에서는 어깨를 짓누르기도 하고 엄청난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엄습해 오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어떠한 것도 손에 쥐어 지는 것이 없다고 너무 상념해 할 필요는 없다.


행복을 바라고, 미래를 위해 힘쓰고, 또한 누군가에게 뽐내기 위함으로 항상 들고 다니는 것이 바로 무기이다. 하지만 그것이 반대로 자기 자신에게 돌아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항상 무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삶의 있어서 사람들은 여러 직종들을 다양하게 가지고 있으며, 그 직종을 오랫동안 함으로써 직급도 올라가거나 아니면 이직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되면 또 한 번 무기가 바뀌게 되고 그 무기를 사용하기 전까지는 적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걸리기도 한다. 물론 이러한 경우로 무기가 생기기도 하지만 특출나지 않아도 그리고 특별하지 않아도 무언가 남들이 하지 못한 것들을 해낼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자기 자신의 무기가 될 수 있다. 또한 그런 것이 없다 하여도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본인도 모르게 갑자기 무기가 생길지도 모르기 때문에 항상 다양한 활동을 통해 꾸준히 경험치를 쌓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하루에도 수십번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홀로 멍하니 시간만 허비하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울것이라는 것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지 않고 냉혹하기만 하고 부딛치면 결국 상처만 덧나고 그 상처에 결국 좌절속에 갇히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때 일수록 이 까짓 "상처쯤이야" 라고 하며 우뚝 서서 무엇이라도 이루어내야만 삶도 윤택해 질뿐만 아니라 내면에서 화려한 무기를 선사 할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좀 멀더라도 그리고 힘들고, 지치고, 귀찮고, 하기 싫은 일이라도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 하는 인내심을 가져야만 한다. 내면에서 나오는 무기는 어떠한 용도 일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좋은 쓰임새로 작용하기도 할테니 항상 그 내면에서 나오는 무기는 절대 잊어버려서는 안될 것이며, 무기가 항상 있다고 해도 무작정 사용해도 안될 것이다. 상대방이나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상황에만 사용해야만 그 작용이 멋지게 보여지게 되며 삶 또한 즐거워지고 보람찬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줄것이다.


이처럼 무기는 자기 스스로 선택함에 있어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 되기도 하고 아예 사용도 못하고 사라져 버려 다시 만들어야 하는 힘듬을 감수해야만 한다.


우리는 항상 무기(능력)이 없다고 하여 항상 툴툴거리고 자기 자신을 너무나도 괴롭히는 것을 잘한다. 그러면서 내심 갑자기 무기가 생기길 바라는 못 된 욕심도 나타나게 된다. 분명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무기(능력)은 생기지 않으며 그 어디에도 활용 할 곳도 없게 된다. 삶을 멋지게 그리고 남들보다 특별하고 뭔가 이루어 냈다는 성취감을 얻으려면 항상 어떠한 것도 활발히 활동해야만 생기기 때문에 너무 우수에 찬 욕심을 내비치지만 않는다면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떡하니 내면에서 무기(능력)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있고 없고 차이가 엄청나다라는 것을 현실속에서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누구는 바로 취업을 했고 누구는 취업도 못하고 한숨만 쉬어대는 경우를 보았을 때 그것은 바로 오랫동안 무기(능력)을 키워 왔기 때문에 그 차이가 확연히 나는 것이다. 냉랭함이 가득한 현실은 무기(능력)이 있는 사람을 더 좋아하는 법이며 그것이 좋지 않으면 결국 차가운 바닥으로 내몰리게 되는 것이 이 시대의 법칙이라고 할 수 있다.


딱딱히 굳은 마음이 고질적이라면 단 번에 벗어 던지는 것이 좋다. 계속해서 말하는 것이 현실속은 너무나도 냉랭하고 차갑기 때문에 온 몸을 활성화 하여 다시 한 번 당찬 마음을 가지며 계획을 세우고 하나부터 천천히 해내 갈 수 있는 굳은 인내심을 가지고 나아가야만 빠르고 쉽게 무기(능력)을 가질 수 있다.


멀지 않은 것 같이 느껴지겠지만 지금의 현실속에서 경쟁하고 있는 사람들과 너무 멀어지거나 아니면 지금의 삶에서 사용하는 무기(능력)이 갑자기 순식간에 낡아버린 무기(능력)으로 대체 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정보에 민감하고 그 정보속에서 터득해 나갈 수 있는 민감함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래야만 요즘 트렌디에 맞는 무기(능력)을 가짐으로써 뿌듯함과 성취감으로 행복한 나날들을 보낼 수 있게 된다.

매거진의 이전글 자신과의 약속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