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하루마다 스스로에게 다양한 약속을 한다. 물론 상대방과도 약속을 하지만 대부분 나 자신과 약속을 더 많이 하는 편이다. 그 약속은 바로 오늘 하루도 아무런 문제 없이 지나가길 바랄 때도 있고 또한 어떠한 과제가 생겼을 때 오늘내로 끝내자고 하거나 아니면 못다한 일들을 오늘은 꼭 해내자 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았고 결국은 자신과의 약속을 수 없이 하면서 여러번 약속을 깨기도 한다. 물론 자신과의 약속도 지키면 뿌듯하고 무언가 해냈다는 성취감과 더불어 찝찝하지 않고 홀가분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무언가 자꾸만 마음이 편치 않고 찝찝한 기분이 들기 마련이다. 그래서 최근 들어도 자신과의 약속을 했었는데 '에이 그냥 내일 하지 뭐'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결국 못하게 된 경우가 많았었다. 이것이 바로 악마의 속삭임이였던 것이다. 매번 약속을 하고 있지만 정착 지키지 못한 약속들이 수두룩하고 몇일이 지나서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다. 하지만 꼭 무조건 약속을 어기지는 않는다. 꾸준히 하고 있는 것들도 많고 그 꾸준함 속에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낄 때도 많다.
누구나 가끔씩 스스로에게 약속을 하지만 지키지 못한 것들에게 대해 너무나도 안일하게 대처하는 경우가 있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하는 말들은 '아 그때 말할 걸','아 왜 그때 그렇게 행동 못했지..' 이러한 후회속에 답답함을 내비추기도 한다. 약속이란 결국 믿음과 신뢰도가 감추어져 있기 때문에 어떠한 약속이라도 가능하면 지켜지는게 좋겠지만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약속을 못 지키는 일들이 있을 때가 있다. 그럴 때엔 크게 후회를 하거나 찝찝한 마음이 들지 않아도 될 것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였고 그 상황에 약속과 직결 될 수 없었기에 넘겨 짚으면 된다. 하지만 크게 볼 때에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왠만하면 자신과의 약속도 중요시하게 생각하여 지켜나가는게 스스로에게 가장 긍정적으로 작용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기본적인 것들 중에 운동이라고 할 때 올해는 꼭 몇 kg까지 다이어트 성공 할꺼야 라고 다짐하고 목표를 세웠다면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천천히 지켜나가는게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도 3일을 가지 못하고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끝끝내 다이어트 성공은 못하고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 이처럼 스스로에게 계획과 목표를 잡았다면 그렇게 이행하다 보면 절로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결국에는 일상속에 그대로 녹여지게 된다. 어렵고 귀찮고 하기 싫은일이 많지만 그건 누구나 다 마찬가지이고 그 생각속에서 벗어 날 수 있어야만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했을 때 온전히 마음이 편해지고 자연스러움이 묻어 날 수 있다.
만약 약속을 해놓고 지키지 않는다면 그 약속이라는 단어는 무색해지고 결국 자기 자신도 못 믿고 결국 생각이나 행동조차도 피폐해질 수 있다.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 질수도 있겠지만 삶의 있어서 약속이라는 것은 좀 전에도 얘기했다시피 믿음이고 신뢰성이 함께 하다 보니 믿음과 신뢰성은 자기 자신 스스로에게도 장착 할 수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조금 더 삶이 윤택해지고 활기찬 하루 하루 살아 갈 수 있는 목적의식이 생겨 날 수 있다.
상대방과의 약속은 중요시 하면서 나 자신과의 약속은 쓰레기 보듯 처절하게 무시하고 신경도 쓰지 않는다면 본연의 모습이 아닌 탈을 쓰며 무언가 감추어진 삶과 더불어 가짜인생을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계속해서 얘기하는 것이 바로 상대방과의 약속도 중요시하는 것도 좋지만 자기 자신과의 약속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조금씩이라도 천천히 지켜나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좋다.
너무 처음부터 장황하게 이것저것 다 약속을 한 후 다 지킬꺼야 라고 하는 것보다 하기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첫걸음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자신과의 약속을 하기 전 과연 내가 이 약속을 지켜 낼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한 뒤 결정해도 늦지 않다. 무작정 결정 내리는 습관 또한 옳지 못하기 때문에 꼭 명심하고 신중히 고민한 뒤에 자신과의 약속을 하는 것이 좋다.
약속 파기하는 것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사람들을 보게 되면 그 즉시 경계해야만 하며 멀리해야만 할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상대방과의 대화를 어느 정도 하다 보면 이 사람이 약속을 잘 키는 사람인지 못지키는 사람인지 어느 정도는 직감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예로는 어떠한 일이 주어졌을 때 중요시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들인데 별거 아닌 것처럼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약속도 너무나 쉽게 하고 잘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꼭 이러한 경우는 피해야 할 것이고 일상 속에서 자주 아니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약속 중 자신과의 약속도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을 했다면 지켜나가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