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아주 가끔은 누구나 그리움에 젖어든다. 그것이 사람이거나 추억 그리고 풍경에 대한 등 이러한 것들로 인해 그 때가 참 좋았지 라는 상상속에 빠지곤 한다. 그런데 아쉽게도 일상에 치이고 이것 저것 하는 일에 몰두하다 보면 그리움보다는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는 반복적인 일상에 지쳐 갈 뿐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기회와 시간속에 각자의 할 일과 계획들로 인해 행복과 즐거움을 찾아가지만 복합적인 감정들이 섞이면서 그리움을 느낄 시간조차도 없을 때가 많다.
아마 대부분이 그러한 것이 시간낭비이고 차라리 그 시간에 일을 하거나 공부 및 앞날의 계획을 세우는게 더 이득이라 말하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도 중요하지만 소소한 일상속에서 "그땐 그랬지" 라고 얘기 할 수 있는 것이 어쩌면 그리움에 사무쳐 사는것보다 낫지 않을까 싶다. 모든 사람들이 물론 그리움이란 감정을 잊고 살진 않겠지만 대부분이 일이 바빠서...퇴근 후 씻고 자기 바쁘고 등등 핑계들로 인해 그저 하루를 보내고 또 한해를 보내기도 한다.
이렇게까지 말하는 이유는 너무 앞만 보고 달려가기에는 인생을 허비하고 있는것이 아닐까 싶다는 것이다.
누군가 그랬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누가 한 말이 기억나진 않지만 정말 인생은 짧기 때문에 앞으로 전진하더라도 뒤를 돌아보며 그리고 주변을 살피며 그 때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그리움이란 감정과 함께 사색
을 즐겨봐도 좋을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수 많은 시행착오로 인해 쓴맛과 단맛 등등 많은 걸 느끼지만 정작 그리움이란 감정을 느낄 수 있을 때가 언제인지 모른 채 미래의 목표를 위해 앞으로만 전진하는 사람이 다수 일것이라
생각한다.
별거 아닌 것에 행복했었고 신나했으며, 울기도 많이 울었고 슬픔감정을 나눌 때가 좋았겠지만 이젠 그 때
처럼 똑같을 수는 없겠지만 소소한 추억을 되짚으며 잠시라도 친구나 연인 및 지인들끼리라도 함께 공유
하고 소통한다면 이것이 곧 그리움이란 감정을 말하고 그 속에서 따듯함을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지않을까 한다.
그리움이란 감정도 표출하고 싶을 때 그 때 바로 표출해야만 억누르고 있는 감정속에서 괴롭진 않다. 물론 그리움이란 감정 뿐만 아니라 모든 감정이 그러하지만 그리움이란 대상은 어쩌면 쉬워보이기도 하고 어려워 보이기도 한 애매한 감정이 아닐까 한다. 그 이유는 각자 그리움의 감정을 느끼는것도 다르고 대상도 달라서 별 감정이 들지 않는다면 어렵게
되는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누구나 쉽게 느끼는 것이 그리움이란 감정일거라 생각이 든다.
만약 오랜 기억속에서 좋지 않은 기억과 추억이 있다면 그리움이란 감정을 느끼기에는 큰 어려움이 뒤따르게 된다. 그 어려움속에서 오히려 트라우마로 다가오기도 하고 악몽 아닌 악몽으로 기억되기 쉽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그리움의 감정을 배제하여도 좋다. 물론
당연한 말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잠시라도 시간을내어 소소한 일상 속에서 그리움을 통해 사색을 즐겨 보는 것도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