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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오광 Jan 17. 2019

동화와 현실의 차이

부조리한 악습의 관행

우리들은 어렸을때부터 TV를 통해서 많은 애니메이션을 접해오곤 한다 각각마다 취향은 다르겠지만 대표적으로 피노키오에 관해 하나씩 집어보려 한다 가장 먼저 피노키오 동화는 1883년, 이탈리아 작가 콜로디가 발표한 동화이기도 하다 이 동화가 주는 교훈은 나무인형이 착한일을 하면서 요정으로부터 사람이 되려고 했지만 결국 거짓말로 인해 코가 늘어면서 직접 만들어 준 제페토 장인에게 버림을 받았다가 다시는 거짓말을 하면 안되겠다는 교훈을 주기도 한다 이미 피노키오 동화는 그림동화책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어서 필독서로 알려졌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현실과 타협하다 보면 문뜩 떠오르는것이 바로 거짓말이라는것을 알게 되면서 사회의 부조리한 모습을 알게 된다 거짓말 중에도 착한 거짓말과 나쁜 거짓말로 나누어 지는데 분명한 것은 부모님의 주입식 교육 아래 이루어진 관행이기도 하다 우리들은 어릴적부터 거짓말을 하면 안돼 라고 들어왔을 것이다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는 거짓말을 일삼기도 하지만 이럴때를 두고 착한거짓말이라고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안정을 시키기도 한다


동화가 주는 의미는 아이들의 교훈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동화의 뒷이야기를 살펴보면 아이들이 봐서는 안될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이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동화책을 살펴보면 모두다 해피엔딩으로 끝나면서 좋은 장면만 보여주기 일쑤이다

TV를 켜면 뉴스를 통해 정치인들이 하는 거짓말들을 볼 수 있다 특히나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고 난 후부터 배후를 맡고 있는 최순실로부터 조작되어져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대통령이 감방을 가고 난후 박근혜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과 밑에서 일하시던분을 법정에 세워 사실을 물어보지만 줏대있게 모르세로 대응하기도 하고 거짓말을 자연스럽게 말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실을 두고 악습속에 자리한 부조리한 현상이라고도 한다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 또한 무수히 많이 발생되고 있다


예능에서 일어나는 사건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연예인들마저 거짓말로 인해 연예인생활을 접기도 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복귀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이렇듯 일반 사람들과 별 다를게 없으며 잘못을 했다면 스스로 인정하고 다음부터는 같은 실수를 하면 안되겠지만 사람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한다  안타깝기도 하고 아쉬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모두 사람들은 완벽할 수 없고 완벽하다면 그건 신이라고 하며 실수를 해야만 인간다운 모습이기도 하고 정겨운 모습으로 보이기도 한다 누구나 실수를 저지를거나 어쩔 수 없는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다 보면 습관이 되고 결국 악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거짓말은 어렸을 때부터 나쁜행동으로 기억되고 있으며 좋지 못한 습관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자연스레 나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이 나오게 된다 무의식적으로 나온 거짓말이지만 거짓말을 한 자신을 보면 정말 안쓰럽기도 하며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하고 잠시동안 후회를 하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 것이다 모두가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싫어한다 그 이유중 하나는 바로 신뢰성이 없다는 것이고 믿음이 없고 너무나 쉽게 가벼운 사람으로 보이게 되는것이기에 거짓말은 사람을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트리기도 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상황이 벌어지는 가운데 거짓말을 몇번이나 할 수 있겠나? 그렇게 많지 않지만 실제로 임의적인 테스트를 하게 된다면 자연스레 툭 하고 내뱉는게 바로 거짓말이다 착한 거짓말이든 나쁜 거짓말이든 "괜찮겠지" 하고 안일한 생각을 가지기도 한다 거짓말도 장난으로 끝난다면 좋겠지만 장난이 아닌 악습으로 이어진다면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은 점점 삶이 피폐해질 것이고 나자신조차도 믿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거짓말은 정말 무섭고도 무서운 존재이며 이게 심해지게 되면 사이코패스로도 이어지기도 한다


거짓말이 일상이 되어버리고 모든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는것을 직시한 뒤에는 이미 늦은 상태이고 인생의 쓴맛을 보게 된다 동화에서는 좋은것만 보여주기만 때문에 이러한 사실을 모른채 이어져 오기도 하지만 너무 좋은것만 바라보고 온 아이들은 나중에야 뒤늦은 사실을 알고 충격과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믿기 싫은 현실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른다 행복한 엔딩이었는데 한순간에 환상에서 콩깍지를 벗든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하고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오로지 아이들에게는 좋은 교훈을 남겨주는것이 목적이지만 너무나 쉽게 또한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어져온 관행과 악습을 보고 있으면 코웃음을 치게 될 것이고 과연 아이들에게는 어떠한 생각을 심어줄 수 있을지 부모의 역할이 크겠지만 어디까지나 어린시절의 착한 아이를 달래듯 어쩔 수 없는 환상을 심어주기도 한다 지금까지도 뉴스를 통하거나 신문을 살펴보면 거짓말을 하다가 들통이 난 정치인들이 많고 결국 그 사람은 전국적으로 신뢰받지 못하는 국회의원이 되기도 하고 당에서 조차 충격을 안겨주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매년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부조리한 사회악으로부터 멀어지기를 바라고 있으며 더 나은 세상 행복한 세상을 바라고 있지만 냉랭하고 무관심한 현실의 모습은 타협도 하지 않은 채 점진적으로 악습으로 한 계단씩 올라서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짓말로 인해 사람을 자살까지 이르기도 하고 상대방을 살인도 하고 묵살을 하기도 한다 앞으로의 현실이 나아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삶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몇십년이 흘러도 변함없이 전통적인 관행으로 이어질 것이고 벗어날 수 없는 창살 없는 감옥에 갇혀 살게 될지도 모른다


끊임없이 마음속으로 속닥거리는 악마의 속삭임에서 벗어나려면 눈과 귀를 닷고 맑고 청결하며 행복한 현실을 바라보아야만 하지만 녹록하지 않은 현실은 그저 지옥으로 떠밀기도 하고 부추기도 한다는 것이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거짓말로 상대방을 사기치는일이다 또한 냉랭하고 차가운 현실에서는

눈뜨고도 코베이는 상황들이 많다 손자병법중에는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라는 말이 있다

손자병법에도 나와 있듯이 삶에 있어서 정신만 바짝 차리고 조금만 신중한다면 사기는 모면할 수 있으며 악의 굴레어서 벗어 날 수 있다


사기는 분명 나쁜 것이다 하지만 사기 또한 악습중 하나여서 한번 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하게 되는 것이 사기치치는 일들이다 만약 그것을 하지 않게 되면 손이 떨릴정도로 중독에 이르게 되고 하지말아야 할 행동을 자꾸만 일삼기도 한다 거짓말과 사기 큰 차이는 없을 수 있겠으나 나쁜 행동임은 확실하며 그러한 행동인것을 알면서 반복적인 행동이 나오는것은 습관적인 습관이고 모르쇠로 일관하던 정치인과 별 다를게 없는 관행이기도 하다

삶에 있어서 무조건적인 사랑이 있지만 그의 사랑이 악습으로 이어지는것을 모른채 하며 덮어주는것은 안타까운 현실중 하나이다 어릴적부터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면 안되는것이라고 가르쳐 온 부모님은 오히려 부모님들이 거짓말을 더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오기도 한다


아이들이 보는 세상은 너무나 크고 거대한 세상앞에서 좋은것만 바라보고 왔지만 점점 세상을 알아가면서 배우는것이 나쁜행동들과 나쁜말들부터 배우는 자체가 아쉬울 뿐이고 점점 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아이들이 커서 사기범,폭력배 등등 이러한 사람으로 커 간다는것이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거짓말과 거짓 된 행동들이다 하지만 그걸 알면서 감추는 것 또한 자주 볼 수 있는게 현실이자 삶이다 부조리한 모습을 보고도 정당하게 나의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고 그저 묵묵부답으로 일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나 답답하고 이러한 것이 힘이 없는 자의 모순된 프로세스가 아닐까 한다


일찍부터 동화의 대한 환상에서 벗어났다면 어떠한 상황이 생길까 하고 궁금함이 생기지만 한번쯤 어린시절에는 동화나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좋은 교훈만 남겨주기 때문에 어쩌면 같은 패턴과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버리고 전통적인 관습이 되었다는게  조금은 아쉬운 현실로 생각하고 있다


거짓말은 분명 나쁜것이 맞다 하지만 때때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이러한 수단을 펼치기도 한다 하지만 거짓말이 습관이 되어서도 안되고 악습이 되어서는 더더욱 안될 것이다 그릇된 행동과 언행으로 거짓된 삶과 거짓된 인생을 살아가야만 한다면 악습으로 관행된 업보에서 벗어난다면 밝은 인생과 슬기로운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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