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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오광 Feb 08. 2019

평범함이 뭔데?

색다른 요소가 필요해

하루하루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의미 없는 하루를 보내 본적이 있는가? 쥐죽은 듯이 가만히 방안에서만 지내어 본적이 있는가? 아마 이 두 질문이 의미하는바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마치 독방 안에 사는 죄수 같이 느껴 질 것이고 또한 무언가를 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러한 하루를 맞이 하곤 한다. 일찍 잠에 들거나 늦게 잠이 들어도 항상 같은 시간에 기상하는 것 또한 수십년, 기상하자마자 개운한 느낌은 온데간데 없고 뻑적지근한 몸을 이끌고 방안을 정리하고 세수와 머리를 감고 옷을 갈아 입는 아주 전형적인 패턴을 맞이하곤 한다.


너무나 보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과연 이러한 삶이 만족스러운 삶일까? 전혀 그러한 느낌은 받지  못한채 멍하니 하늘만 올려다보곤 한다. 땅이 꺼져라 크게 한숨을 내 뱉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다. 항상 특별함을 생각하고 색다른 요소를 찾는 이는 다양한 고통을 받곤 한다. 외부적인것도 아니고 오로지 본인 스스로에게 받는 고통이라서 더더욱 괴로움을 동반하기도 한다. 주변에서는 왜 그러한 고통적인 부분을 생각하냐고 묻지만 하루를 특별하게 살아가고픈 이들에게는 자기만의 특별함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이해하지 못할 뿐더러 관여해 보았자 쓸 때 없는 행동이기도 하다.


어딘가 모르게 이상한 사람이고 남들과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다 각자 자기만의 특별함을 장착하고 있고 색다른 요소를 찾고 있는 것은 부인 할 수 없는 모습이다. 겉으로 표현을 안할 뿐이지 항상 마음속에 간직 한채 기회가 되는 날에는 끄집어 내서 그만의 매력을 발산하기도 하고 상대방을 즐겁게 하기도 한다.

모두가 평범한 삶을 이어간다고 해도 다양한 능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모두를 즐겁게 하고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능력은 하나쯤 가지고 있다. 단지 표현 안하고 있을 뿐이다.  

하루는 24시간이다. 누구에게는 긴 하루이고 누구에게는 짧은 하루를 맞이하기도 한다. 하지만 24시간 안에 같은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나 같이 다들 직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 가 반면에 백수로 살아가는 이도 많다. 또한 삶을 즐겁게 살고자 프리랜서로 직업을 전향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모습은 아주 흔한 풍경이고 자주 볼 수 있는 일들이기도 하다. 그리고 하염없이 이곳저곳 한풀이 해보지만 백수로 살아 간다는 것은 어쩌면 괴로운 일중 하나이고 마치 가수 데뷔전 무명가수로 살아가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무명가수도 가수가 되기전 무단한 노력과 끊임없는 활동을 해야만 가까스로 조금씩 데뷔에 가까워 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연기자 또한 똑같다고 할 수 있다. 모두가 처음이고 모두가 어색하겠지만 이러한 과정도 지나가야만 멋진 삶을 기대어 볼 수 있다는 마음으로 힘찬 용기와 응원을 받기도 한다. 그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고 그 아무도 기댈 수 없는 아주 차디차고 냉정한 경쟁사회에서는 오로지 버티는 삶이 승자이기도 하고 버티지 못한다면 낙오자 신세로 몰락하는 안쓰러운 타격을 입기도 한다.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삶이 있을까? 아마 유명 연예인들의 삶이거나 유명한 영화배우, 유명한 가수 이러한 부류들이 아마 해당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100% 다 맞진 않지만 대부분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삶을 원하기도 한다. 조금은 아이러니하고 이상하게 느껴 질지 모르겠지만 그러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툴툴거리고 불만만 가득했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어엿한 어른이 되어 현실을 마주 한 본인의 모습은 처량하기 짝이 없고 오히려 어린시절의 불만 가득했던 모습이 어른이 되어서도 똑같은 모습을 보이기까지 하니 어른이 되어도 크게 좋아할 부분은 없고 색다른 것도 없어 보였다. 그저 나이만 먹고 체격만 커진 엉뚱한 거인의 불과에 해보였다. 과연 평범한 삶이란 어떠한 삶인지도 모른 채 막연하게 살아가야만 하는 애처로운 모습만이 남겨져 있다.


주변 사람들은 평범한 삶이 좋다고 하지만 과연 그들도 평범한 삶의 의미를 잘 알고 있을까? 아마 크게 다를 것 없이 보통적인 하루를 보내는것이 평범한 삶이라고 말 할 것이다. 아직까지도 평범한 삶이 보통적인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 과연 평범한 삶인지, 아니면 색다른 요소와 특별한 하루를 가지는것이 평범한 삶인지 헷갈리기도 하고 그 중간 기로에 서서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만 하는 지  갈피를 못 잡은 채 머리를 부여 잡고 웅크린채 괴로움에 떨고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가장 크게 느껴지고 있다.


하루하루 똑같은 일상을 마주 한다고 하지만 피부에 못 느낄 정도로 조금의 변화를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지금 글을 쓰는 있는 와중에도 쉼 없이 전체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상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무긍한 방식으로 새로운 장소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평범함은 단순하게 보면 정말 단순한 평범함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평범함도 어쩌면 색다른 요소에 포함될 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너무 지루하고 딱딱하고 의미 없는 하루를 맞이하고 답답함에 못이겨 어디론가 훌쩍 떠나야만 할 것 같은 그러한 느낌을 받거나 이미 그러한 행동을 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크게 박수쳐 주고 싶다. 평범함이라는 알에서 깨어 자유로운 일상을 마주 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과감한 용기가 없이는 똑같은 틀에서 벗어나기 힘들뿐더러  새장 안에 갇혀 있는 새처럼 문을 박차고 나가는 것은 엄청난 마음가짐과 함께 평범함이 주는 삶을 탈피하고 새로운  삶을 위해 달려 나아가는 하니처럼 벅찬 마음으로 기대를 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 응원과 함께 박수를 쳐 주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다.


누구나 평범함이 주는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일상을 마주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해주고 아쉽게도 기회가 주어지는 이에게만 색다른 일상을 마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일상에서 주는 기회는 너무나도 다양하고 방대하기 하고 언제인지 모른 채 갑자기 지나가는 것이 기회이기 때문에 기회를 잘 잡아야만 멋진 삶과 멋진 일상을 마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 못한다면 그저 한낱 백수에 불과한 일상을 마주히기 쉽다.


항상 특별함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특별함은 항상 있고 찾는 것은 본인이 발견해야만 하는 특권이기도 하다. 어디까지나 평범함은 평범한 채로 두는 것도 좋지만 평범함에서 벗어나 특별함으로 변화되고 색다른 마음가짐으로 달려 나아 간다면 그 무엇도 평범함이 되지 않고 특별함으로 남게 되고 지루하고 딱딱한 삶이 아닌 남들 부럽지 않은 삶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며 그것이 차곡차곡 쌓여 나아 간다면 경험이 될 것이고 그 경험이 바탕이 되어 모두에게 평범함도 멋진 일상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강연자가 될 수 있는 기회도 찾아 오기도 한다.


이렇듯 다양한 일상들이 존재하지만 누구에게는 그저 심심하고 재미 없는 일상이 되기도 하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심심하고 재미 없는 일상을 조금은 색다르게 변화시키기도 하고 "평범함이 뭔데?" 라고 외치는 이들에게도 무언가 보여 줄 수 있는 계기를 심어 주기도 한다. 하늘이 꺼져라 한숨만 짓던 평범한 아이가 어른이 되어 무언가를 위해 도전하고 앞으로 나아 간다는 것은 대단한 발전이기도 하고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멋진 기대를 해 볼 수 있는 삶이 주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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