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이 주는 효과
어릴때부터 지금까지도 잔소리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매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그때 그때의 잔소리는 소귀의 경읽기 처럼 지나가기도 하고 잔소리로 인해 인생의 변화하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잔소리나 조언으로 인해 크게 성공한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 스스로 깨우쳐서 성공의 맛을 보기도 한다. 여기까지는 어느정도 수긍하게 될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가장 듣기 싫어하는 것이 바로 잔소리이다. 매번 부모님이 "공부해라,돈좀 적당히 써라,친구는 잘 만나야된다,멀리가지마라, 공부해서 얼른 취직해야지,취직은 언제할꺼니,결혼은 언제할꺼니,연애는 언제할꺼니" 등등 수 많은 잔소리가 머리속을 주마등처럼 지나간 기억이 있을 것이다. 아마 매년 명절때에도 이러한 말을 들어 보았을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들을지도 모른다.
분명 잔소리는 듣기 싫은 말이 많다. 하지만 조언이라면 다르게 봐야 할 것이다. 조언을 주는 이들은 대부분 대학교 선배이거나 주변 지인들, 가까운 친구, 친한 형, 더 가깝게 본다면 친동생, 그리고 부모님까지 다양한 사람들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홀로 해결 할 수 있는 부분은 그렇지 많지 않으며 고민이 있을때마다 혼자 끙끙 앓기 보다는 누군가에게는 도움을 요청해야만 한다. 만약 무신경하게 그냥 넘어간다면 평생 해결하지 못한 채 답답함만이 남을 것이고 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면 똑같은 일상만 낳을 뿐이다.
인생에 있어서 조언을 듣는 경우가 참 많다. 조언을 듣고 안 듣고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 이기도 하고 조언을 들음으로써 인생의 방향과 진로가 변경되기도 하고 새로운 일상을 맞이 하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조언과 잔소리는 차이점이 있지만 얼핏 보면 비슷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언을 하거나 잔소리를 할 때에는 명확하게 구분을 지어서 말을 해주어야만 하고 들어야만 한다. 막연하게 말을 하다가는 이 말이 잔소리인지 조언인지 혼돈을 느끼게 되고 듣는이에게도 같은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잔소리와 조언을 하기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순서는 바로 어감도 중요하지만 단어 선택을 하더라도 이 말이 조언인지 잔소리인지 명확하게 구분을 짓는 다음에 해야만 말하는 이도 듣는이도 혼란을 겪지 않게 되고 진지한 마음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자면 "너가 그렇게 하면 안되" 와 "너는 그렇게 안해도 잘 할 수 있잖아" 이렇게 나누어 볼 수 있다. 분명한 것은 말을 할 때에 어감의 높낮이의 따라 잔소리가 되기도 하고 조언이 되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 조근조근 말하는것도 잔소리가 되기도 하지만 달리 봐야 할 것은 단어 선택이라는 것이다.
어릴적에 듣는 잔소리와 성인이 되어 듣는 잔소리는 분명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러한 차이를 두고 보자면 잔소리도 많이 줄게 된 경우가 있고 오히려 역으로 잔소리가 대폭 증가한 경우도 있다. 어릴적에는 그저 부모님에게 지속적으로 문제만 일으키거나 말을 안 듣거나 때만 쓰다가 잔소리를 듣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성인이 되면 취업,연애,결혼 문제로 잔소리를 듣게 되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잔소리도 적당하게 하면 좋겠지만 부모님들의 마음은 그렇지 않아서인지 틈 날때마다 잔소리를 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럴 때에는 그 자리를 피하거나 아예 귀을 틀어 막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차라리 따스한 조언으로 말을 해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내심 기대했지만 예상은 빗나가고 오로지 잔소리만 돌아오게 되는 꼴을 볼 수 있다. 세상 부모가 다 그렇 듯 자식이 잘 되는 것을 바라기 때문에 더욱더 채찍질을 하고 주변 지인들과 친한형,동생,친구까지도 채찍질을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조언을 줄 때마다 상대방에게 주는 효과에 대해서 말을 해 보겠다.
1. 조언을 할 때에는 너무 과하게 하거나 어렵게 하지 말아야 한다
---> 조언은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말을 하다보면 과해 짐으로써 잔소리에 가깝게 되거나 어려운 말들로 늘어 놓게 되면 도통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른 채 상대방은 혼란을 겪게 되는 것이다.
2. 조언은 간결하고 단순하게 해야만 상대방에게도 질문을 기회와 대답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
---> 조언은 앞서 말했듯이 누구나 가능해서 상대방이 알아 들을 수 있게 간결하고 단순하게 해야만 상대방은 듣는것으로 끝나지 않고 질문과 대답할 기회가 주어지게 되는 것이다. 너무 많은 조언은 복잡하기도 하면서 조언보다는 잔소리로 변질되기 쉽기 때문이다.
3. 조언을 하기전 잔소리를 하는 것인지 조언을 하는것인지 구분을 지어 말을 해야 한다
---> 간혹 누군가에게 조언을 듣고 싶어 찾아왔는데 조언보다는 잔소리만 늘어 놓는다면 과연 조언을 듣고 싶을까? 아마 다음부터는 어떠한 말도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 듯 조언을 해주기전에는 단어 선택도 중요하지만 조언인지 잔소리인지 구분을 지어 말해야만 하고 상대방이 어떠한 말을 듣고 싶은지 파악도 해야 하고 혹여나 조언 중 너무 잔소리로 들리게 되는건 아닌지 하고 자각을 한 뒤에 조언을 해주어야만 효과적인 조언이 될 수 있다.
4. 조언도 본인 기준이 아닌 상대방 기준이 되야 하며 너무 앞서가지 말아야 한다
---> 조언을 하는 중 본인이 많이 안다고 우쭐되면서 명령조로 얘기를 한다면 조언보다는 잔소리로 들리게 될 것이다. 또한 상대방은 듣지 않으려고 할 것이고 서로 기분은 좋지 않은 채 끝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결과도 초래 할 수 있어서 상대방이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체크하고 거기에 맞는 포인트만 말을 해주어야만 조언도 수월하게 진행될 뿐만 아니라 서로 기쁜 마음으로 다음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5. 조언은 진지하게 하되 너무 진지하게 하는 것은 오히려 안하니 못하는 것이 되니 삼가해야만 한다
---> 뭐든 넘치지 않으며 적당하게 하는것이 옳다고 했다. 하지만 그 도를 넘는 경우가 많다보니 항상 인지를 하면서 조언을 해주어야만 불편함이 없이 순조로운 조언이 될 수 있다.
5가지의 효과를 살펴 보았다. 분명한 것은 인생의 있어서 다른길로 새지 않기 위해 채찍질도 필요하며 조언을 구할 필요가 있다. 또한 채찍질과 조언도 들을 수 있을 때 들어야만 하고 혹여나 누군가에게 도움요청 했을 시에도 잘만 해준다면 인생을 조금 더 윤택하게 보낼수 있을 뿐더러 채찍질과 조언으로 인해 목표하는 바대로 정진 할 수 있고 다시금 도착지점까지 달려 나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