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권오광 Feb 07. 2019

후유증이 주는 일상의 독

 후유증 없이 특별하게 즐겨야만 하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명절을 지내고 나면 명절 증후군을 겪는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명절에만 나타나진 않는다. 일상속에서도 흔히 볼 수 도 있으며 오랫동안 휴가를 떠나거나 취업하기 전의 휴식기를 가질 때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오랫동안 휴식기를 가지거나 긴 휴가를 가지는것은 후유증을 겪기 쉬울 뿐만 아니라 자기 스스로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의 슬럼프나 후유증으로 인해 일의 대한 업무가 지장이 가거나 실수를 그르칠 수가 있기 때문에 너무 짧게도 아닌 길게도 아닌 적당하게 3~4의 정도의 기간을 두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주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혹여나 프리랜서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모든 일반 직장인이라면 너무 오랫동안 휴가 및 휴식기간을 가지는 것은 추천하지 않은 선택이고 그러한 선택을 하는것은 무모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모두가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국내여행을 즐기거나 해외여행을 떠나 많은 추억을 쌓아 오기도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직장인이라는 틀에서 생각한다면 오랫동안 여행을 즐긴다는 것은 마냥 좋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여행을 즐기는 와중에는 전혀 망각하지 못하다가 끝날 때 쯤이면 너무나 아쉬워 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싫어하는 행동이 나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즐거운 여행 끝에는 아쉬움이 없이 딱 적정선에서 끝내고 다음 휴가때를 기약하거나 기회가 될 때 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만 가능한데 대부분 여행 끝에서는 아쉽다고 표출하기도 한다.


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여행은 여행으로서의 매력을 간직한 채 다음기회를 기약하는 것이 올바른 여행의 행동이기도 하다. 나이가 젊거나 나이가 많아도 여행은 언제든 떠날 수 있고 건강함이 뒷받쳐 주는 한 멋진 곳은 항상 기다리고 있어서 여행의 대한 아쉬움을 붙잡고 늘어지는 것은 다음 여행 때의 즐거움이 역효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여행 작가도 항상 어떠한 곳을 다녀와도 그곳만의 매력을 눈으로 간직하거나 사진으로 담아 오면서 아쉬움을 남기지 않는다고 한다.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그곳만의 장소에서 아쉬움을 남기지 않고 제대로 그곳만의 매력을 만끽하고 돌아 온다고 한다.

이렇듯 일상 속에서 주어지는 일과 외의 휴가도 좋지만 어느 정도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휴가기간이기도 하며 백수라면 백수기간을 너무 오랫동안 가지는 것 또한 스스로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명절에만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는 또 다른 개념으로 바라보아야만 한다. 분명 명절기간에도 명절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러한 증후군을 겪지 않으려면 스스로가 마인드 컨트롤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만 한다. 어떠한 말을 들어도 가벼이 넘길 수 있는 재치와 센스 있는 말과 자기만의 스타일로 말솜씨를 뽐내며 크게 신경쓰지 않을 수 있어야만 하지만 대부분 설날이나 추석이 되면 명절을 다 같이 보내기 보다 개인이나 따로 가족끼리 명절 증후군을 겪지 않으려 어디론가 도피해 버리기도 한다.


어쩌면 명절 증후군을 겪지 않으려 도피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으나 아주 영영 보지 않을 것처럼 매년마다 다 같이 명절을 보내지 않는 것은 너무나 안일하게 생각하는 행동중 하나이기도 하다. 어디까지나 명절은 명절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거기의 대한 매력을 느껴보는것도 좋지만 다 그렇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고 아무래도 이러한 현상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 뻔하기 하다. 후유증은 명절 증후군이나 직장인의 휴가기간에만 나타나진 않는다. 연인간이나 친구,지인들간에도 어떠한 계기로 인해 사이가 틀어져서 오랫동안 보지 않는 경우에도 후유증을 겪기도 한다.


다양한 일상속에서 벌어지는 후유증은 누구에게나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너무 그걸 진지하게 받아들이거나 강박관념으로 받아들이게 된다면 후유증에서 벗어나기 힘들 뿐더러 후유증이 심해지면 우울증으로 번지기도 한다. 후유증애서 쉽게 벗어나려면 가장 기본적이면서 간단한 행동은 마음을 비우고 모든 걸 내려놓은 채 가볍게 여길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만 한다. 혹여나 후유증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마음수련을 하거나 가까운 등산으로 인해 힐링하는 것도 후유증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후유증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은 너무나도 다양하기 때문에 각자 취향에 맞게 후유증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만 한다. 만약에 명절 증후군을 겪게 되었다면 시간을 잠시 내어 운동을 한다거나 아니면 친구들끼리 수다를 떨거나 홀로 여행을 떠나는것도 도움이 될 것이며 직장에서 휴가를 다녀와 후유증이 온다면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가벼이 바깥공기를 마시거나 따듯한 차나, 퇴근후 벅찬 운동을 즐겨보는것도 나름 방법이라면 방법이 될 수 있다.


후유증은 마음먹기에 따라 오랜기간동안 후유증을 겪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금방 해소가 되어 바로 일상에서 아무런 지장 없이 행동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후유증도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보다 가볍게 생각한다면 괴로워 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크게 신경 쓸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일반인들은 너무나도 쉽게 후유증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여 여기저기 고민을 토로하기도 하고 해답을 얻어가기도 한다.


모든 일에서 그렇지 않겠지만 대부분 어떠한 일을 너무나도 집중하고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와서 이젠 좀 쉬어야 겠다는 마음으로 휴가를 떠나기도 하고 퇴사를 한 뒤 신나게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각자 다른 상황이지만 어쩌면 비슷한 경우이기도 하다. 너무 앞만 보고 달려 왔다고 해서 오랫동안 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그러한 경우에도 아쉬움이 남지 않을만큼 적당한 선에서 여행을 끝마쳐야만 다음 기회의 여행이 새로워지고 특별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단지 후유증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심각해지기도 하고 단순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대부분 마음먹기 달려 있다고 하는데 어쩌면 후유증도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후유증을 겪기 전에 항상 생각해야 할 점은 너무 신경쓰지 말자는 점과 심각하게 여기는 행동만 자제를 한다면 여행을 즐길때도 그렇고 친구나 지인, 연인간의 후유증도 그다지 어려워 할 문제가 되지 않으며 소소하게 나만의 일상을 특별하게 즐김으로써 후유증에서 벗어날 수도 있으며 또한 감정소비를 줄이는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꾸준함이 주는 선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