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 기억의 미로 — 스쳐간 시간의 결(4)
그날 밤, 프롤은 일기에 이렇게 썼다.
“우린 결국 같은 기억 속을 걷고 있다.
당신은 내 과거 속의 미래,
나는 당신의 미래 속의 과거.
우리의 사랑은 하나의 직선이 아니라,
서로를 향해 휘어진 두 개의 빛이다.”
그리고 그 아래에 작은 문장을 덧붙였다.
“영원히 반복되는 그 빛 속에서,
나는 또다시 당신을 사랑한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