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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빈공간 Dec 28. 2021

로컬스트릿 연말 인터뷰

2021년을 보내며.. 어서와 2022년!

 


안녕하세요. 로컬 속을 누비는 사람들, 로컬스트릿 입니다! 이번에는 특별하게 저희 로컬스트릿 동료들의 연말 인터뷰 내용으로 한 페이지를 꾸며보려고 해요.

가볍지만 진솔했던, 함께 하는 동료들의 지난 1년과 앞으로의 1년에 대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던 인터뷰.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대표_캡틴(INTJ)


Q. 21년은 캡틴님에게 있어서 어떤 해였나요?

A. 21년은 코로나-19가 나아질 것으로 생각했어요. 그래서 여행 관련한 일들을 하려고 준비했었죠. 그런데 1년 내내 변한 것이 없었고, 연말에 오미크론이 터지는 걸 보고 내년에도 여행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코로나-19 때문에 답답하고 막막하고 답 안 나오는 한해였네요. 말 그대로 역대급…!


Q.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A. 1월부터 12월까지 똑같아요, 진전이 없이 모든 게 멈춰있는 느낌. 그래서 기억에 남는 게 없어요. (웃프네요…)


Q. 새해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그래도 연말에 고민하며 얻은 결론은 로컬과 관련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가능성이 있겠다는 점이에요. 현재는 3월에 로컬스트릿 오프라인 공간을 궐리단길에 오픈할 계획이에요. 공간을 잘 만들어내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또 로컬에 초점을 맞춰서 공간과 콘텐츠가 어우러지게끔 할 거예요. 생각한 것들이 자리를 잘 잡으면 좋겠네요.


Q. 새해에 이것만은 꼭 지키겠다, 다짐한 것 1가지!

A. 해외여행 가기! (어디로요?) 어디든! 시간이 많지 않다면 방콕, 저에게 있어서 모든 제약이 없어진다면 동남아 일주를 배낭여행으로 길게 다녀오고 싶어요. 

방콕은 항공권도 많고 비용도 저렴해서 잠깐 나갈 수 있으면 다녀오고 싶고, 배낭 메고 돌아다니면서 땀 뻘뻘 흘리면 저도 힐링이 될 것 같아요. 물론 이 모든 것의 전제는 코로나-19가 끝나야 가능한 일이겠지만요!


Q. 떠나보내는 2021년과 다가오는 2022년에게 한마디

A. 2021년은 모두에게 쉽지 않은 도전의 해였던 것 같아요. 우선은 저도 그렇고, 모두에게 잘 버텼고 고생했다는 이야기하고 싶어요. 힘들었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배운 것들이 많았던 해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네요.

2022년은 다른 것보다 재미있었으면 좋겠어요. 웃을 일들, 웃음 나는 소식들이 많았으면 좋겠고, 새로 만들어지는 공간에서 하는 모든 프로젝트가 재미있었으면 좋겠어요.



팀장_ 썸머(ESFJ)


Q. 21년은 썸머님에게 있어서 어떤 해였나요?

A. 2021은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한 해였어요. 안 해본 일에 도전하기도 했고, 저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던 해였어요. 물론 지금도 ing입니다!


Q.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A. 혼자 출장을 다녀본 게 처음이었는데 새롭고 재미있었어요.

맛집과 카페를 찾아다니고 이것을 콘텐츠로 만들 수 있어서 덕업일치가 된 기분?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어요.


Q. 새해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저축이요…. 흥청망청 소비요정이랑 이별하고, 또 결혼 준비를 하고 싶습니다.


Q. 새해에 이것만은 꼭 지키겠다, 다짐한 것 1가지!

A. 긍정 마인드로 살기! 화나고 짜증나는 일이 있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기로 다짐했습니다.


Q. 떠나보내는 2021년과 다가오는 2022년에게 한마디

A. 2021년아 잘가고, 2022년에는 주위 사람들 모두 별 탈 없이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팀원_메리(ENTP)


Q. 21년은 메리님에게 있어서 어떤 해였나요?

A. 저에게 2021년은 무력하고 또 무기력했던 해였어요.

코로나 때문이기도 하고 제가 취업 준비를 하느라 사람을 안 만나고 집에만 있으니 사람이 피폐해지더라고요….


Q.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A.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이 회사에 취업한 것 아닐까요? 하하.

고향에 가는 길에 합격 소식을 들어서 버스 안에서 엄청 얼떨떨했던 기억이 있어요. 


Q. 새해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뻔하지만… 돈 모으기, 다이어트… 아! 요즘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파워블로거를 꿈꾸는 블로그 꿈나무랍니다! 마지막으로… 회사에서 승진..? 나름 야망가랍니다?


Q. 새해에 이것만은 꼭 지키겠다, 다짐한 것 한가지!

A. 저는 항상 꾸준히를 못했어요. 이번 2022년에는 꾸준히가 저의 목표이자 다짐이에요.

꾸준히 돈 모으기, 꾸준히 다이어트 하기, 꾸준히 블로그 하기… 저는 왜 꾸준히가 안될까요!?


Q. 떠나보내는 2021년과 다가오는 2022년에게 한마디

A. 2021년아 방황은 이번 년도로 끝내자. 잘 가버려..

2022년아 반가워 우리 잘해보자!!!!



팀장_미네미네(INFP)


Q. 21년은 미네미네님에게 있어서 어떤 해였나요?

A. 틀을 세워가야 하는 한해였어요. 예전에 정해진 것들을 해왔던 시간이었다면 이번 해는 계속해서 새롭게 찾아가면서 하는 시간, 맞춰가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Q.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A. 이곳에 입사한 것, 그리고 결혼이요. (ㅎㅎ)


Q. 새해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목적을 명확하게 정할 거예요. 누군가에게 표현하려면 하고, 진행할 것들은 진행하고. 목적을 갖기 위해서는 용기도 필요한 것 같아요!


Q.  새해에 이것만은 꼭 지키겠다, 다짐한 것 한가지!

A. 운동하자!


Q. 떠나보내는 2021년과 다가오는 2022년에게 한마디

A. 2021년아…. 고생했어. 2022년엔 지금보다 하고 싶은 것들을 조금씩 해나가면서 나의 시간을 작지만 소소한 것들로 채워 나가자!



팀원_민디(ENFP)


Q. 21년은 민디님에게 있어서 어떤 해였나요?

A. 불확실함의 연속이었어요. 인생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을 가장 많이 했던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Q.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A. (골똘히……생각 중…) 없어요…ㅋㅋㅋㅋㅋ


Q. 새해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살면서 처음으로 계획이라는 걸 구상했어요. 그전까지는 본능이 따르는 대로 살았는데 이젠 그렇게 살면 안될 거 같은 느낌이 엄습했어요.

2022년엔 제가 구상한 인생의 포트폴리오 중 1단계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에요. 그것이 뭔지는 비밀.


Q. 새해에 이것만은 꼭 지키겠다, 다짐한 것 한가지!

A. 목표하는 몸무게에 도달할 거에요. ㅎㅎ 그리고 요즘 악작극지문이라는 드라마를 다시 재탕하고 있는데, 즈슈(정원창)같은 남자를 만나고 싶네요..


Q. 떠나보내는 2021년과 다가오는 2022년에게 한마디

A. 2021년은 저에게 있어 방황의 해였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청춘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다가오는 2022년은 한마디로 말하면 '새로운 도전이 무섭지만 기대되는 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새해를 맞이하여 로컬스트릿 동료들의 생각과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봤는데요. 가지각색의 신년 계획들을 갖고 있었던 동료들! 과연 계획을 지킬 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


 신년계획의 또 다른 말은 작심삼일이라고 들었는데, 왠지 모르게 이번에는 확신에 찬(?) 눈빛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다시 내년 이맘쯤에 되돌아봤을 때 웃으며 지난 1년을 기억할 수 있도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새해가 됐으면 하네요. 모두 Happy new year!✨



ⓒ 로컬스트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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