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대한 편견과 오해

부원 김남헌 씀

by 글마루 램프

게임이라는 것은 우리 주변에서, 혹은 실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가 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의 발달과 더불어서 모바일 게임의 발달로 밖에 나가기만 한다면 휴대폰을 잡고 게임을 하면서 걷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렇게 게임을 우리는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한국 사회는 게임에 대한 이중적인 시각이 자리 잡고 있다. 게임이란 것 자체가 가지고 있는 산업적인 성과와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면에 게임을 즐기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하여 우리나라에서는 게임에 대한 규제와 억압이 심하며, 게임회사와 정부와의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에서 자주 언급되는 게임의 단점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특히 3가지 문제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게임 중독 사진/알기 쉬운 생활 법령

첫째로, 게임은 그저 시간을 낭비하는 불필요한 취미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게임은 시간 때우기라는 것에만 치중되어 있고, 이 게임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해야 할 일을 놓치게 되면서 우리 생활에 어려움이 닥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게임의 목적은 시간 때우기가 아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는 목적이 ‘콘텐츠를 즐기는 것’ 일 수 있으며, 또는 ‘비평과 평가’, ‘녹화' 등 다양한 의도가 있을 수 있다. 이 의도를 가지고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 “게임은 시간을 낭비하는 취미다 “라고 말하는 것은 그저 취미를 무시하는 행위가 될 수밖에 없다.


WHO 사진/WHO

둘째로, 게임 중독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다. 뉴스에서는 게임 중독으로 인해 저지른 사건과 사고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잊으려 할 때쯤 다시 우리에게 상기를 시켜주려는 듯이 말이다. 하지만 게임 중독이라는 것에 기준이라는 것이 있을까? 현재는 국제적인 공통된 진단 기준이 없으며, 이와 관련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세계 보건기구인 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기도 하였다. 이런 WHO의 행동은 논란이 되고 있으며 여러 과학자들에게도 비판을 받고 있다. 왜 그럴까? 그에 대해 미국 게임산업협회인 ESA는 2가지 근거를 들었다. 첫 번째는 객관적인 연구 결과 게임이 중독물질이 아니라고 알려졌다는 점이다. 전 세계에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20억 명이 넘는데 게임이 중독물질이 아니란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란 것이다. 두 번째는 다른 정신건강질환과의 비교 시 나타나는 문제로 게임의 과몰입을 게임중독이라 해서 정신건강질환으로 규정할 경우 우울증이나 사회불안장애 등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게임중독처럼 가볍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WHO의 규제는 문제가 있으며 너무 성급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사진/배틀그라운드 플레이 영상 중 알부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세 가지 문제 중 마지막 문제는 바로 게임에 대한 윤리적 문제다. 게임 캐릭터를 조작하는 데 있어 직접적인 조작에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사실적으로 경험해 봄으로 이러한 강렬한 경험이 이성적 판단을 흐리게 하며, 폭력성을 가진 게임의 지속적인 노출과 더불어 자신도 폭력적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이 사항에 대해서는 글을 쓰는 나도 민감하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것을 게임 내에 있는 ‘경쟁’이라는 시스템 안에서만 할 수 있게 한다면 긍정적인 영향 또한 줄 수 있다. 이에 관해서는 우리나라는 게임에 대하여 등급을 나누어 제한을 두고, 각종 딱지를 붙여서 게임 심의를 두고 있다. 나도 이 정책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며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와 동시에 우리나라는 e스포츠의 정식 스포츠화로 게임 내의 경쟁을 사회에서 힘을 펼칠 수 있게 하여 새로운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면서 게임이 점점 더 사회적으로 변하고 있다. 따라서 나는 게임에 적당한 심의를 주되, 게임 내에 있는 속성을 활용하여 윤리성을 해치지 않을 만큼으로 게임을 제작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게임 전문 채널 OGN 사진/OGN

게임이 주는 부정적인 효과보다, 게임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부각되면서 오늘날에는 점점 게임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TV 공중파에서 나오는 게임을 주제로 하는 예능인 유희 낙락, 또는 대통령의 게임 규제 완화 선언, E스포츠의 정식 스포츠화 등으로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시대의 흐름 속에서, 게임을 무조건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게임이 가진 의의나 장점을 모두 묵살시켜버리는 행위와 같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 사회는 게임이 가지는 장점을 살리며 정책을 이어나가며, 게임에 대한 편견을 점점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이 글은 Lamp 김남헌 학생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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