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나윤


그것은

한 순간엔 언제 이뤄질까 설렜지만

잠깐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게 된 것


달콤한 망상 속에선 아름다운 꽃밭이었지만

사실 고독한 사막 속 신기루였던 것


오늘을 살게 해줬지만

다음날 죽게 만든 것


영원히 반복되는

벗어날 수 없는 굴레

keyword
작가의 이전글파블로프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