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 병.

쉬고 있는 중인가봐.2016.6.19

by 기린

# 집에서 뭔가를 하고 싶으면 꼭 집 청소부터 한다.

그리고는 청소부터 하고 나면 지쳐서 하고자 했던 일은 못한다.

- 학생일때 책상정리부터 하는데 시간을 다 보냈던 것 이랑 똑같아.


일요일엔 늦잠을 자지 않는다.

오히려 몸을 굴리는 편.

괜히 늦게까지 침대에서 뒹굴거리다 저녁에 잠이 안와서 한시, 두시를 넘겨 자면

일요일에 엄청 피곤하거든.

백수로 월요병이 있는지라,

일요일은 일찍부터 일어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오늘은 일어나서 침대에서 생각을 했다.

'책상을 요기서 저기로 옮겨 놓으면 집에서 원고쓰기 편해질까.'

'동생 방을 서재 같이 꾸며볼까.'

또 공부 못하는 얘가 공부하라고 하면 방청소 한다는 소리를 엄마에게 들을 것이 뻔하다.


그건 둘째고 청소하다 하루가 다 갈 것 같아

동네 스타벅스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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