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북부#빠이#watpratatMaeyen#TempleOnTheHill
#. 오토바이는 타지 않는다.
남들은 빠이라면 오토바이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도 안타본 오토바이를 굳이 무리해서 탈 필요도 없고, 오토바이를 타면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까. 오토바이 하루 빌리는데, 70밧 정도 인 것 같아 비싸지는 않아 보였지만. 걸어서 갈 수 있는 아침 산책길을 찜에 두었다.
#. Temple On the Hill.
걸어서 30분. 2km 정도라고 하니 걸어갈만 했다. 갈때는 멀어 보이더니, 오는 길에는 숙소가 가까워 보였다. 계단이 좀 있어서 땀이 나기는 하더라만. 가는길에는 논도 보이고, 꽃도 많이 보이더라. 11월의 빠이는 가을로 가는 중인 것 같았다.
#. 빠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꼬불한 길을 3시간이나 걸려 들어 온 빠이. 언니는 치앙마이만 세번째였는데 빠이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빠이 마을은 작지만 여행자들로 활기가 넘친다. 한국 사람들도 많이 봤다. 히피들의 마을로 유명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여행자의 마을이 되었다.
#. 숙소가 좋다.(Baan Suan)
우리가 묵고 있는 숙소도 방이 10개는 되는 것 같은데 한국 사람만 우리까지 3팀이나 된다. 한국 사람들이 많은 숙소인가보다. 여기는 인터넷도 잘되고, 방앞에 테이블이 있어서 아주 아주 마음에 든다. 점심 먹을 식당을 찜해놓고 다시 숙소로 들어 왔다. 모기에 좀 뜯기고 있기는 하지만, 책도 읽고 여유롭게 오후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
나중에 이 곳이 생각 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