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이끄라똥과 함께.
아침 10시. Sia에서 파는 BornSoup를 먹고 아침을 시작.(밥까지 40밧).2015.11.25
Mejo대학교에 있는 절에서 풍등을 올리는 행사를 하는 러이끄라똥을 하는 날. 우리 게스트하우스에도 러이끄라똥을 본다고 빈방없이 사람이 꽉 찼다.
다같이 이동하려고 썽태우를 섭외했다. 영어라고는 단어밖에 못알아 듣는 착한 얼굴의 아저씨는 다행이 6시에 시간 맞춰 우리 숙소로 와주셨고, 1인당 100밧을 내고 무사히 메조대학교 근처에 가서 축제를 보고 왔다.
1년중 가장 큰 행사라는 러이끄라똥은, 무료 입장도 있었던 메조대학교도 무료 입장을 없애지를 않나, 23일부터 풍등을 올린다고 하더니만, 풍등을 금지시키고 25일 저녁으로 한정해 놓지를 않나,
러이끄라똥 하나 보러 모여든 우리는 이 장면을 보기까지 많이 마음을 졸였다.
풍등을 올리는 시간은 9시.
9시 30분쯤 되자 메조대학교 방향해서 수천개의 풍등이 올라갔다. 근처에 강가에 있었던 우리도 다함께 환호성을 질렀다.
그렇게 나의 여행도 마무리가 되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