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BB파우더
174밧이면. 지금 환율로 7천 원이라고 하면..
5들이 세트니까 7천 원/5개 = 1,200원.
하나에 1,200원이라니. 와우다.
내가 폰즈 비비 파우더에
지금 감동하는 이유는,
18년부터 방콕을 3번니아 들러
갈 때마다 한 줄을 들고 와서는
'이 파우더 유명하대'
라고 하면서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고도
사실은 올해 여름에 들어
처음 써봤기 때문이다.
애초에 가루 파우더는
쓸 일이 없으므로
집 선물 보관함에 넣어만 놓았었다.
그러다가..
얼굴이 특히 번들거리는
이번 여름에 하나를 열었는데...
와우 내.
진짜 좋구나.
가루는 쓰기가 어려워
다 쓴 쿠션 파우더에서
쿠션을 버리고
안을 깨끗하게 씻어 말렸다.
그 통 안에 비비 파우더를
톡톡톡 조금씩 담아 쓰면 된다.
얼굴에 펴 바를 때 가루가 약간 날리는 것 빼고는
뽀송 하늬 너무 좋다.
역시 여름 나라라
땀 삐질 나는 여름에
쓰기 좋은 화장품들이 많다.
한참 동남아 여행을 하고
까맣게 탄 얼굴에 맞는
25호 파운데이션을 샀을 때의
기쁨과 비슷하달까.
한통에 천 2백 원 하는 이 비비 파우더는
벌써 한 달이 넘게 쓰고 있는데도
아직도 반 정도밖에 못쓴 것을 보면
다음에도 한 줄 사서 나머지 4통은
다 나눠주고 한통만 keep 해 놔도 충분 하겠다.
감동의 파우더. 가격도 저렴하다니 말도 안돼.
내가 이래서 방콕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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