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나 광각렌즈 16-28 F2.8 서포터즈 기념
손이 덜덜 떨리게 추운 한 겨울이지만,
토키나 광각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길지가 않다.
처음에는 서포터즈를 5박6일이라고 하시길래,
'조금만 늘려주세요~'
했더니 흔쾌히 승낙해 주셨다. 담당자님께 이 감사를 드리며..
나는 하고 싶었던 궁투어 일정을 짰다.
겨울이 사진찍기에는 춥고 힘들기는 하지만, 맑은날 하늘이 또 그만큼 쨍하니까.
광각으로 찍은 궁 사진을 가지고 싶었으니까.
사진을 찍는다고 그렇게 많이 돌아 다녔으면서도,
종묘는 한번도 가본적 없더라.
외국에 가서도 그렇게 유적지들, 예쁜 뷰들을 보고 다녔으면서
서울에 있는 종묘를 안가보다니.
우리나라에 태어나서 우리나라에 대해서 많이 모르다니.
반성하자.
종묘를 가기 전에 광장시장에 들러,
녹두전이랑 고기완자전을 먹고 배를 채웠다.
그래도 춥기는 춥구나.
궁통합권은 궁들을 각자 돌아 보는 것보다 4,000원이 싸고,
그리고 무엇보다 입장권을 사두어야 귀찮아 지지 않고 돌아 볼 것 같았다.
종묘 매표소에서 궁통합권을 사고,
500원 주고 종묘에 관한 자세한 해설집도 샀다.
종묘는 평일에 자유 개방이 아니라, 15분정도를 기다려 해설사님과 같이 입장해야 한다.
궁통합권을 이리저리 읽어 보고,
신나서 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종묘부터 궁 투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