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기엔 너무 짧게 사귄거 아니니.
좋은 사람은 애인이 아니고 친구로 남겨야 한다는 말.
그건 맞는 걸까 틀린 걸까.
지금은 친구로라도 남기고 싶긴 하지만,
그건 아닌거 같아.
친구라고 하면 내가 더 마음을 나눌 수 없었을 테니까.
그건 아니야.
더욱더 외로워 지더라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이였던게 난 좋다.
어느덧 4계절이 아니니.
나는 그것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친구는 그러기엔 너무 짧다고 했다.
나는 그 동안 많이 즐거웠고, 사랑했고, 행복했다.
친구는 까짓.그러기엔 짧아.
라고 했다.
나는 그래도 아직도 많이 그립고, 많이 외로운 걸.
제일 안좋은건 네이버다.
클라우드를 열면, 1년전 오늘의 사진이 나온다.
나는 또 사진을 찍는걸 어찌나 그렇게 좋아했던지.
매일 매일을 1년전 사진이 튀어 나오니,
보고 싶어 미치겠다.
뭘 또 이렇게 감성적이어도 되는 걸까 싶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