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기린 Feb 22. 2016

어서와, 구마모토성은 처음이지?

[규슈취재여행]15일차._2016.02.17

내가 머무는 호스텔인 구마모토의 아예잉 앤 호스텔 나카시마야는 정말 지내기 좋은 숙소다.

(나중에 대대적으로 칭찬 포스팅을 한번 쓸까 생각 중일 정도로.)

근데 왜 잠이 안오니....;;

어제도 3시까지 사진 정리하고 카페 관리하고 하다보면 

자려고 먹는 맥주 효과가 떨어진다.

그러고도 7시에 눈이 떠지는 일이..(더 자도 될텐데 왠지 억울;;)

오늘 아침에도 그랬다.

눈이 일찍 떠져서 8시를 기다렸다니까.

창문을 열고 하늘을 확인하니 날이 맑다!

오전에만 밝은 것 일 수도 있으니까 부리나케 준비하고

나섰다.

제일 늦게 잤는데 다들 자고 있는 틈으로 나왔다.

구마모토 성까지 열시미 걸었다.

벌써 4일째니까, 구마모토 역, 버스터미널, 백화점, 구마모토 성 정도는 걸어서도 다닐 수있다.

쇼핑 거리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다 그 길이 그길인 것 같고 다 같은 화장품 가게 같은걸?ㅋ)

구마몬 캐릭터를 파는 곳들도 다 머리 속에 있다.

우선 구마모토현 대표 물건들을 파는 구마모토 현물관은 10시 30분 이후에 문을 열고,

구마모토성 천수각 바로 앞에 있는 기념품 집이 구마모토성 오픈 시간에 맞춰서 일찍 여니까,

거기서 구마몬을 사기로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발을 빠르게 놀렸다.


구마모토 성에 동백 꽃이 흐드러지게 떨어져 있다. 동백이 지나가고 벚꽃이 곧 피겠지.
홍매화가 있어 구마모토 성이 더 빛난다.

구마모토 성의 천수각 까지 빙 둘러 가는 산책 코스.

매화나무를 많이 심어 놓은 곳을 발견했다.

너무 좋아 너무 좋아.

정신 줄을 놓고 사진 찍는데 열심.

그리고 천수각 앞으로 가서 구마몬을 샀다.


구마모토현의 대표 캐릭서 구마몬과 함께하는 구마모토 성 사진찍기.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더라.

하늘이 맑아서 오늘 너무 좋았던 출사.

굿굿.


매거진의 이전글 じえん。으로 하기로 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