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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린 Oct 30. 2015

끄라비에 왔다.

뜨랑에서 끄라비로. 태국 여행중

#. 뜨랑에서 끄라비로.


기차역 근처의 숙소에서 하루를 묵었다. 전날 뜨랑 4섬투어를 하고 돌아와서 완전 노곤했기 때문에 기차역에서 가장 가까운 숙소를 잡았다. 1박에 430밧. 인터넷이 잘 안됨. 여행사에서 숙소를 추천받아 찾아감.

아침을 챙겨 먹고(빵 2개 40밧,그린티라떼 25밧) 짐을 꾸려 나섰다. 뜨랑의 기차역 앞에서 파란버스가 버스정류장 까지가는데, 우리 눈앞에서 기나가는 파란버스..

썽태우는 잘 안온다고 해서 툭툭이를 탐.

버스터미널까지 툭툭이 1인당 30밧.

(여행사에서는 1인당 40밧이라더니 더싸게 해주신다고 하여 언능 올라탔다.)


#. 뜨랑에서 끄라비로.

버스는 파타야로 가는길에 끄라비에서 내려준다.

버스비는 115밧.

한시간마다 한대씩 출발이라더니 12시 버스가 있었다. 2시간을 달려 끄라비 타운에 도착.




#. 지금은 숙소 K게스트하우스.

여기는 끄라비타운. 하루에 600밧이고 인터넷도 잘되고, 숙소도 깨끗해.

조금씩 여행에 적응을 해가고 있는 기분이다. 어쩌면 정해지지 않은 일정, 정해지지 않은 숙소 잡는 것이 조금은 걱정이 되었을 수도 있겠다.


생각해보면 다 사람 사는 동네니까 잘 곳도 있고, 먹을 곳도 있는게 당연하겠지만, 그게 마음이 안놓이더라. 그래서 동행하는 언니가 항상 고맙고 든든하다.


끄라비에 왔으니, 끄라비에서 쉬고, 구경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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