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방사선 치료를 받으러 가서 침대에 누우면 천장에 있는 커다란 등을 바라보게 된다.
환하게 불이 켜진 동그랗고 커다란 등의 구석에 언제 들어갔는지 알 수 없는, 조그만 벌레의 시체가 있었다.
한 달이 넘도록 매일, 그 실루엣을 보았다.
말도 안되는 것 같은데
매일, 삶과 죽음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매일 방 안에서 훔쳐 봅니다. 본 것들을 오래 생각합니다. 생각한 것을 그리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