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현실컨설턴트 Nov 20. 2020

입장

"이번에는 좀 새롭게 하죠. 매일 똑같은 형식에, 발표에..."

"좀 그렇긴 하지. 나도 항상 고민인데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면, 무조건 새롭게 제안하는 것이 피티에서 플러스일지, 마이너스일지 그걸 잘 모르겠어."

"항상 똑같이 하는 것보다 새로운 게 낫지 않을까요?"

방금 나온 고객사 간판을 지그시 보는 듯 하다.

"고객사는 우리 회사다운 것을 생각하고 우리에게 참여 요청을 하지 않았을까? 우리를 빅히트처럼 생각하진 않을거잖아. 또 그랬다면 우리에게 제안을 요청했을까?"

작가의 이전글 배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